리그오브레전드

방심은 금물 삼성 오존의 롤드컵 데뷔전에 관심 집중

Talon 2013. 9. 16. 16:43

오존, 삼성전자로 인수된 뒤 공식 리그에 첫 선 보여


삼성 갤럭시 오존이 한국 시각으로 1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LA) Culver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3 조별 예선 B조 경기에서 삼성전자 유니폼을 입고 첫 리그를 치른다.

삼성 오존은 지난 롤챔스 스프링 시즌 우승과 서머 시즌 3위를 거머쥐며 국내 최상급 팀으로 급부상했고, 나진 블랙 소드, SK텔레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롤드컵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특히 롤드컵 참가 직전 삼성전자 프로게임단으로 인수되며 새 날개를 단 오존이기에 계속해서 활약을 이어나가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태다.

이들이 속한 B조에서는 유럽의 강호인 프나틱, 겜빗 게이밍 벤큐 정도가 경계 대상으로 꼽히며 북미 3위 팀인 벌컨 테크바겐스, 필리핀 대표 팀 미네스키는 비교적 쉬운 상대로 평가되고 있어 수월한 8강 진출이 점쳐진다.

하지만 당초 한국 대표 팀들의 일방적인 선전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A조에 배정된 SK텔레콤 T1이 1승 1패를 기록해 삼성 오존 또한 부담감이 증폭된 상황. 때문에 이를 지켜본 오존은 방심하지 않고, 혹시 모를 변수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 B조 1위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과연 삼성 오존이 창단 후 처음으로 치르는 공식 리그이자 그들의 첫 번째 롤드컵 무대에서 얼만큼의 성과를 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오는 18일에 펼쳐질 SK텔레콤의 잔여 경기 결과에도 큰 관심이 모아진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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