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김영근 님입니다~!
경희대학교 97학번이고, 4학년에 주장을 맡아 2000 험멜코리아배 전국춘계남녀대학축구연맹전에서 경희대의 10년 만에 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며 대학리그에서 제2의 홍명보로 불리던 유망주였습니다.
2000년 LG컵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하는 국가 대표팀에 선발되며 처음 국가대표로 승선하였고, 마케도니아와의 경기를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날 경기가 국가대표로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가 되었습니다.
2001년 드래프트에서 대전 시티즌에 1순위로 지명되어 입단하였고,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팀을 떠난 서동원의 공백을 메웠고, 2001년 부임한 이태호 감독 아래 리빌딩을 시도하던 대전 수비의 미래로 꼽혔고, 신인 시절부터 32경기에 출장해 1골을 기록하는 등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첫 FA컵 우승에 공헌하였으며, 이후에도 대전에서 뛰어난 헤딩과 대인방어 능력을 바탕으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감초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특히 상대보다 머리가 밑에 있던 적이 거의 드물었다는 말이 있을 만큼 공중볼 지배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였습니다.
2003년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최윤겸 감독 아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수비의 최일선에서 상대 공격수들을 압박하며 강정훈과 함께 왕성한 활동량으로 대전의 에이스 이관우나 신진원의 수비부담을 줄여주며 짧은 패스 위주의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하는데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2004년부터 부상에 시달리며 2년 간 29경기밖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대전에서 5시즌 동안 리그 110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006 시즌을 앞두고 광주 상무에 입단해 군복무를 해결했습니다. 2007 시즌까지 광주에서 리그 52경기에 나서며 1골을 넣는 등 주전으로 활약했습니다.
전역 후 당시 대전의 감독이었던 김호가 대대적인 팀 리빌딩에 나서면서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었으며, 2008년 경남 FC로 이적하였습니다. 하지만 경남에서는 별 활약을 보이지 못한채 단 1경기만을 출전하고 1시즌만에 은퇴하였습니다.
이후 태국으로 건너가 배성재 감독과 선교사 활동을 함과 동시에 선수생활을 이어갔으며, 강정훈의 축구교실서 유소년지도를 맡았습니다.
2014년 대전의 스카우트직에 취임하며 대전에 복귀하였습니다. 2015년 한해동안 잠시 대전의 비주전 선수들 코치를 맡았습니다.
이상으로 김영근 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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