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김동현

Talon 2024. 10. 21. 02:3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Proper 김동현 선수입니다~!

 

33때 자리야의 화려한 에임으로 놀라운 실력을 보였고 2020년도부터 2021년까지 컨텐더스 탑급 트레이서로 불리었습니다.

에코, 위도우, 파라, 한조 등 대회에서 다양한 영웅으로 기복없이 활약하고 있어 대리 관련 이슈를 감안하더라도 나이가 되는 즉시 리그에 영입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판단되었고, 실제로 O2 Blast가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아카데미 팀 제휴를 맺음과 동시에 O2에서 쇼크로 콜업되면서 리그로 입성했습니다.

러너 피셜, 이전 컨텐더스 최고의 트레이서에 선택되었습니다. 나머지 탑은 플로리다 소속의 야키, 다이너스티 소속의 프로핏이었습니다.

2022 시즌 오버워치2로 들어와서 게임스타일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말그대로 게임을 찢고 다니고 있습니다. 킥오프 클래시 시즌엔 킬로 대신 주류픽 메인딜러 솔저를 맡았는데 솔저의 에임 자체가 킬로보다 살벌한데 무빙도 교활해서 꼭 뱀 같은 트레이서와 겐지 느낌의 플랭커+브루징을 보조하는 고유의 말뚝딜러 운영을 더해서 보여주는지라 그야말로 메타에 맞는 건 뭐든 다뤄낼 수 있는 선수가 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반엔 트레이서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져 킬로에게 위도우나 솔저를 맡기고 본인이 트레이서나 겐지를 맡고 있는데 컨텐더스에서 봐왔던 폼들을 무려 너프된 트레이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딜량이 오버워치1에 비해 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캐리력과 함께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실수 없이 거의 완벽에 가깝게 트레이서를 다루고 있는데 운영에서도 깔끔하고 피지컬도 매우 압도적이라 견제를 받으면서도 본인 할거를 다하는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겐지,에코,한조 등 다른 서브딜러뿐만 아니라 위도우메이커, 바스티온, 소전 등 메인딜러 풀까지 다루면서 엄청난 영웅폭을 무려 최상위권 피지컬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써머 쇼다운 시즌엔 정커퀸 메타가 옴으로써 같이 주류픽이 된 겐지를 풀타임으로 다루고 있는데 여전히 압도적인 겐지의 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킬캐치와 표창에임이 매우 뛰어난데 대치상황에서 본인이나 팀원이 만든 치명상에 마무리를 굉장히 잘했습니다. 에임도 좌클릭 우클릭 가릴거 없이 매우 잘맞춰서 앞서 말한 킬캐치와도 잘 맞물리면서 대치상황에서 딜러싸움이나 본대 균열을 굉장히 잘냈습니다.

표창 좌클릭 에임이 잘 맞추다 못해 기형 수준인데 보통 맞겐지를 하는 경우엔 너무 가까이서 하면 순간 맞는 우클릭 폭딜이 위험함으로 인해 거리를 두고 좌클릭으로 맞추기는 힘든 지라 보통 우클릭 난사로 맞겐지는 하는데 프로퍼 선수는 좌클릭으로 맞겐지를 하는 깡을 보여줬습니다. 어지간한 에임 신뢰도로는 하기 힘든 수준

용검 또한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는데 타이밍을 매우 잘 재고 다인검 찬스가 오면 다인검을 하고 상대가 비트가 있거나 본인에게 오는 견제가 너무 많음으로 인해 다인검을 하기 힘든 상황이면 1검이라도 핵심적인 인물을 기여코 잘라내거나 생존에 집중하는 등 그 상황에 필요한 최선이 뭔지도 잘 압니다. 프로퍼의 뇌지컬이 뛰어남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카운트다운 컵 시즌엔 스트라이커에게 트레이서를 맡기고 본인이 서브딜러임에도 메인딜러 풀인 소전을 맡았는데 본인이 말하길 크러스티 코치에게 본인 소전하고 싶다고 졸랐다고 합니다..

초반엔 트레,겐지만큼의 캐리력은 나오지 않았으나 후반에 갈수록 소전마저도 최상위권 기량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서브딜러임에도 워낙에 에임 좋은 선수임에다 퍼포먼스도 뛰어나다 보니 적응하면서 캐리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플레이 오프에 와선 거의 풀타임 소전을 다루고 있는데 그야말로 뇌지컬 피지컬 전부 최상위권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쇼크도 그야말로 프로퍼 몰아주기 운영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같은팀 핀과 콜루지 또는 마이키의 케어를 믿고 저돌적으로 합니다.

다만 이러한 프로퍼의 소전도 립과 에디슨을 넘지는 못했는데 립의 경우는 리그에서도 독보적인 원탑 메인딜러 인지라 경기에서 립에게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에디슨의 경우는 댈러스의 탱힐의 운영이 이미 쇼크를 넘고 있는 상태이고 에디슨 또한 소전의 기량이 크게 물이 올라 프로퍼가 압도적으로 이기는 그림은 나오지 못했고 결국 댈러스퓨얼을 꺾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서브딜러였던 선수인 프로퍼가 메인딜러인 소전을 무려 최상위권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수준입니다.

다만 프로퍼가 이번시즌에 엄청난 활약과 압도적인 폼을 보여준것은 사실이기에 역대 유일하게 신인상, 딜러 롤스타상, MVP 3관왕을 받게 되었습니다.

2023 시즌에는 미세하게 작년보다 평가가 내려갔으나 여전히 최강 면모를 모여주고 있습니다. 작년의 장점인 안정성을 굉장히 많이 포기한 플레이스타일을 보여주는데 현재 쇼크가 이러한 프로퍼의 움직임에 맞춰서 전략을 짜오는 걸 보면 예견된 움직임으로 보이는데 많이 결과가 안좋았습니다.

이러한 전략으로 프로퍼가 거의 킬을 하긴하고 70프로가 살아서 돌아오는데 문제는 나머지가 버티질 못했습니다. 가장 대두되었던 게 애틀랜타 전인데 상대 립토커에게 시종일관 휘둘리느라 쇼크 본대가 역습은커녕 맞기만 하고 끝났을뿐더러 심지어 힐러도 국대 힐러 필더 치요라 곧장 잘 킬을 만들어 오던 프로퍼도 펄스폭탄 이외에는 킬을 하질 못했습니다. 물론 프로퍼가 위도우로 립토커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긴 했지만 나머지가 전혀 우위를 잡지 못하였기에 그대로 3대 0으로 끝났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희상의 메인딜러도 처참하니 프로퍼가 메인딜러 서브딜러 다 맡아야 하는 일명 "서울 수련법"을 하고 있고 아니나 다를까 과도한 영웅폭을 맡음으로 인해 중반부터 폼이 미세하게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후반에는 희상이 미세하게나마 폼이 올랐고 프로퍼도 메인딜러 출씬이였던지라 좋은 모습도 보여주나 예상했으나 근본적인 문제점과 프로퍼 이외의 선수들 기량도 한참 부족해 토너먼트 진출은 실패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쇼크 해체 이후 WDG에서 개최한 대회인 플래시옵스에 햄스터 팀으로 참여했습니다. 2022 리그 우승팀 댈러스 퓨얼의 주역들이자 올해 국가대표 4명과 프로퍼, 스토커가 모인 팀답게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며 손쉽게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2024 OWCS Korea에 참가, 팀 팔콘에서 최정상급 주전인 스토커,한빈,스머프,필더,치요 이 선수들 사이에서도 팔콘의 에이스 실력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팔콘 딜러진 스토커,프로퍼 둘다 서브딜러 출신이란 점이 우려라고 예상되었으나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고 있습니다. 프로퍼가 메인딜러류에도 매우 능하단 장점이 스토커와의 시너지, 영웅 스왑, 피지컬에서 모두 고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반 트레,에코 조합 때는 스토커에게 트레를 내주고 본인이 에코를 플레이하는데 킬캐치와 수준 높은 완급조절을 보여주고 거기에 생존력까지 겸비해 어나더 레벨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외 다른 픽이 필요할 때는 겐지, 소전도 다루는데 B플랜의 픽들도 전부 잘다뤄 상대하는 입장에서 완전 가불기가 걸리게 됩니다.

이후 마우가 메타가 옴으로써 솜브라를 다루게 되었는데 여태까지 프로퍼의 솜브라는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프로퍼도 솜브라로 인해 고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으나....

모든 예상을 뒤엎고 능숙한 솜브라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프로퍼의 에임과 더불어 트레이서 다룰 당시의 뱀같은 무빙 실력을 겸비해 EMP 채우는 속도가 정말 매우 빨랐습니다.

더불어 EMP적중률이 거의 100%로 궁 활용면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성기 시절 립의 솜브라 운영법과 더불어 좋은 EMP적중률까지 겸비했으니 상대하는 입장에선 매우 난감했습니다.

심지어 솜브라 리퍼 조합 뿐만 아니라 소전 리퍼 조합도 자주 활용하는데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던 소전이었던걸 증명하듯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OWCS Korea Stage 2 정규시즌에서는 클러치 상황에서 치명적인 실수가 나오는 등 많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국내 대회 전문다운 활약을 하며 코리아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프로퍼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메인딜러와 서브딜러 모두 기용 가능한 넓은 영웅폭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OWCS Asia에서는 위도우메이커로 그 립을 닦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OWCS Asia Stage 2에서 오버워치 역사상 가장 고점이었던 경기인 CR과의 결승전에서 POTM, 경기 MVP까지 따내며 승리해 무관의 설움을 지우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상으로 김동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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