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이 25일(한국 시각) 태국 방콕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5 파이널 스테이지 1일 차에서 44점으로 3위에 올랐다. 광동은 이날 첫 경기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아쉽게 치킨을 뜯지는 못했지만, 매치 3까지 연이어 탑4에 등극했던 광동은 매치 4, 5 부진에도 1일 차를 3위로 마무리했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첫 경기에서 광동은 초반부터 좋은 몸놀림을 보여줬다. 페트리코 로드와 교전에서 상대를 밀어내며 2킬을 기록한 데 더해, 인원 유지에 성공하면서 위험한 상황에서도 벗어났다. 이후 꾸준히 킬 포인트를 쌓으면서 상위권으로 치고 나갔다. 탑4 진입에도 성공한 광동은 17 게이밍과 마지막 교전을 펼쳤다. 하지만 아쉽게 치킨을 놓치면서 첫 경기를 마쳤다.
다시 한번 '미라마'에서 열린 다음 경기서 광동은 차분한 운영을 보였다. 많은 킬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스쿼드를 유지하면서 경기 중반부에 접어들었다. 이후 한 명을 잃었지만, 침착한 샷으로 나투스 빈체레를 정리했고 두 경기 연속 탑4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에이센드와 케르베로스 e스포츠에 동시 공략당하면서 탈락, 치킨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비록 치킨을 얻지는 못했지만, 광동은 괜찮은 흐름을 '태이고'에서 열린 매치 3까지 가져갔다. 앞선 매치 2와 마찬가지로 적극적인 교전보다는 인원 유지에 집중하는 플레이로 경기를 후반까지 끌고 갔고, 이번에도 순위 방어에 성공했다. 치킨이 눈앞에 보였던 상황. 그러나 이번에도 한 끗이 부족했다. 침착하게 나투스 빈체레와 장거리 교전을 이어갔지만, 결국 패하면서 치킨에 닿지 못했다.
광동은 '론도'에서의 매치 4서 다소 부진하며 6위까지 내려앉았다. 그리고 '에란겔'에서의 매치 5에서도 초반 둘을 잃은 끝에 결국 두 경기 연속 0킬로 경기를 마쳤다. 이후 1일 차 마지막 경기에서 광동은 TDT를 맞아 3킬을 올렸다. 그리고 경기 중반 다인 교전에서 셋이 잡혔지만, 톈바를 정리하는 등 교전력을 발휘해 40점을 돌파했다. 혼자 남은 '살루트' 우제현은 마지막까지 1킬을 추가했고, 광동은 첫날을 3위로 마쳤다.
- 출처 :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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