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강인, PSG의 3-0 승리에 기여하며 리그 9경기 무패

Talon 2024. 10. 28. 16:20

한국 축구의 차세대 스타 이강인이 78분간 활약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를 상대로 3-0으로 완승하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개막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28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PSG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 세니 마율루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예상과 달리 '가짜 9번' 역할을 맡지 않고, 공격 성향이 강한 우스만 뎀벨레가 중앙에서 활약하게 되면서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주로 2선 지역에 머물며 공격을 지원했다. 그는 전방으로 침투하는 선수들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이강인은 총 78분 동안 95.8%라는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후스코어드닷컴에서 6.81의 평점을 받았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주앙 네베스의 선제골로 앞선 PSG는 전반 20분 마르세유의 주요 미드필더 아민 하릿이 위험한 반칙으로 퇴장당하는 행운을 누렸다. 이로 인해 마르세유는 수적 열세에 처했고, PSG는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하게 되었다.

 

전반 29분에는 마르세유 수비수 레오나르도 발레르디가 크로스를 처리하려다 자책골을 기록하며 PSG는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서 전반 40분, 이강인이 센터서클에서 뎀벨레에게 침투 패스를 보내면서 공격이 시작되었고, 뎀벨레가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 연결, 바르콜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어 PSG는 전반에만 3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후반에 들어서도 마르세유는 전혀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하며 PSG의 압도적인 흐름은 계속되었다. 공 점유율에서도 PSG는 75%를 기록하며 마르세유를 압도했고, 슈팅 수에서도 19-5로 크게 앞서 일방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이번 승리로 PSG는 개막 9경기에서 7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23으로 리그1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AS 모나코와는 승점 3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으며, 3위 마르세유와는 더욱 큰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