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정우영, 65분 활약한 우니온 베를린, 프랑크푸르트와 1-1 무승부

Talon 2024. 10. 28. 16:10

정우영이 65분간 활발히 뛰며 공격을 이끈 우니온 베를린이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7일 독일 베를린의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은 초반 실점을 뒤집지 못하고 승점 1을 챙겼다.
 

경기는 전반 14분, 마리오 괴체에게 실점하며 시작됐다. 우니온 베를린은 초반부터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공격적인 반격을 시도했지만, 프랑크푸르트의 수비에 막히며 고전했다. 그러나 후반 22분, 스트라이커 베네딕트 홀러바흐가 동점 골을 성공시키며 팀에 귀중한 승점을 안겼다. 홀러바흐의 골은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순간이었고, 우니온 베를린은 이후에도 추가 골을 노렸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이번 무승부로 개막 후 8경기에서 4승 3무 1패를 기록, 승점 15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이는 바이에른 뮌헨과 라이프치히(이상 6승 2무)와 승점 5 차이로, 선두권과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3위는 지난 시즌 무패 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으로, 우니온 베를린과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선 상황이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초반에 슈투트가르트에서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 이적한 후, 리그 7경기에 연속 출전하며 점차 팀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4라운드 호펜하임전 이후로는 60~70분간 전방에서 활발히 뛰며 공격의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그의 기동성과 패스 플레이는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