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블리자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자선 프로그램 진행…뒤셴형 근이영양증 환자 도와

Talon 2024. 10. 28. 17:20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2024 자선 애완동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선 애완동물 프로그램은 한국시간 2025년 1월 8일 오전 3시까지 ‘레벤 꾸러미(The Reven Pack)’를 판매해 판매 금액 전액을 뒤셴형 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으로 투병 중인 개인을 보살피고 해당 치료법 연구의 선두 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국제 비영리 단체인 ‘큐어뒤셴(CureDuchenne)’에 기부하는 내용이다.

 

‘레벤 꾸러미’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 ‘이벨린의 비범한 인생’의 주인공 마츠 스틴(Mats Steen)의 미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상품이다. ‘이벨린’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했던 노르웨이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이용자 마츠는 희귀 신경근 질환인 뒤셴형 근이영양증 환자였고 가족들은 그가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완전히 고립된 삶을 살았다고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세계를 모험하며 기쁨과 웃음, 우정, 사랑이 가득한 삶을 살았음을 알게 됐다는 이야기가 다큐멘터리에 담겼다.

 

노르웨이어로 레벤(Reven)은 여우를 의미하며 이용자들은 이번 꾸러미 상품을 구매해 호기심 많은 작은 애완동물을 입양하고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및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에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레벤 꾸러미를 구매하면 잠자는 레벤이 포함된 부위 형상변환 아이템 ‘레벤의 편안한 운반 배낭’도 획득할 수 있다.

 

- 출처 :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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