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열정을 던져라!' 핸드볼 H리그 개막…10연패 도전 두산 "약속 지키기 위해"

Talon 2024. 11. 5. 17:40

핸드볼 H리그가 개막한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개막을 앞두고 남녀 14개 구단 지도자 및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4일 서울 호텔리베라청담 베르사유홀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 우승팀 두산 윤경신 감독과 김동욱을 비롯해 누노 알바레즈 감독, 장동현(이상 SK호크스) 백원철 감독, 김지훈(이상 하남시청) 정강욱 감독, 김진영(이상 인천도시공사) 조영신 감독, 박세웅(이상 상무 피닉스) 박경석 코치, 최현근(이상 충남도청) 등 총 6개팀 지도자, 선수가 참석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하는 여자부는 김경진 감독, 유소정(이상 SK슈가글라이더즈) 비롯해 김현창 감독, 오사라(이상 경남개발공사) 정연호 감독, 우빛나(이상 서울시청) 이계청 감독, 박새영(이상 삼척시청) 신창호 감독, 김다영(이상 부산시설공단) 문필희 감독, 이효진(이상 인천광역시청) 오세일 감독, 정현희(이상 광주도시공사) 이재서 감독, 노희경(이상 대구광역시청) 등 총 8개 팀이 참석했다.

남녀부 14개팀 지도자와 선수들은 리그에 임하는 각오와 전략을 밝혔다.

남자부 9연패를 달성한 윤경신 감독은 "1회 대회 끝나고 10연패 공약을 했는데, 도전하고 싶은 마음에 그랬다"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훈련했다"라고 밝혔고,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한 하남시청 김지훈은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갔는데 올해는 더 올라갈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트로피는 우리가 가져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SK슈가글라이더즈 김경진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개막에 맞춰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경남개발공사의 오사라 선수는 "신흥강자로 떠오른 거 같은데 다음 시즌에 더 견고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는 10일 오후1시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남자부 두산과 하남시청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4월 27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청주, 광명, 삼척, 태백 등 전국 9개 장소에서 6개월간 진행된다.

 

남자부는 정규리그 5라운드 각 팀당 25경기를 갖고, 여자부는 3라운드 각 팀당 21경기씩을 치른다. 포스트시즌은 남녀부 각각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단판승부를 펼친 후 챔피언결정전(3전 2선승제)을 갖는다.

 

- 출처 :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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