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과 정글러가 2군이 임했지만, ‘제카’ 김건우와 ‘바이퍼’ 박도현, ‘딜라이트’ 유환중이 나선 한화생명이 전원 1군이 나선 농심을 압도했다. 한화생명이 농심을 꺾고 KeSPA컵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화생명은 1일 오후 온라인으로 ‘2024 LOL KeSPA캅’ 조별리그 B조 농심과 경기에서 쌍포 ‘제카’ 김건우와 ‘바이퍼’ 박도현을 내세운 투 원딜 조합이 화력쇼를 펼치면서 31분 10초 만에 23-9로 승리했다.
농심에 2024 롤드컵 멤버인 ‘킹겐’ 황성훈과 ‘리헨즈’ 손시우가 합류했지만, 한화생명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탑과 정글에 ‘루스터’와 ‘그리즐리’를 내세운 한화생명은 럼블-비에고-코르키-이즈리얼-알리스타 조합으로 레넥톤-녹턴-오로라-카이사-노틸러스로 합을 맞춘 농심을 초반 라인전 단계부터 찍어 눌렀다.
농심이 킬 스코어를 따라붙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투 원딜로 조합을 꾸린 한화생명의 힘이 농심을 압도했다. 한화생명의 세 번째 드래곤 사냥을 앞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4대 0 킬 교환이 이뤄지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승기를 잡은 한화생명은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해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밀리던 농심은 두 차례 모두 바론 버프를 취하면서 반격의 기회를 엿봤지만, 화력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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