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GC] 대회 2일차 DK 2위-DRX 3위 올라, 1위는 튀르키예 RCB

DK와 DRX가 나란히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대회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각각 선두와 6점과 12점 차이.

7일 진행된 '2024 펍지 모바일 글로벌 시리즈' 2일차 경기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디플러스 기아가 92점을, 함께 참가한 DRX가 86점을 기록했다. 98점을 기록한 1위 튀르키예 RCB를 충분히 추격할 수 있는 점수차다.

 

첫날 디플러스 기아는 43점 4위를, DRX는 32점 8위를 기록했다. 이날 첫 매치인 매치7 사녹 경기에서 DRX는 0점 탈락했고, DK 역시 7킬을 기록했지만 이후 운영에 난항을 겪으며 순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이어진 매치8 초반 DK가 킬을 거두며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고, 지난 매치와 마친가지로 7킬을 거뒀지만 중반 탈락했다. DRX도 점수를 많이 얻지 못하며 11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매치9 에란겔 경기에서 DK는 초반 인원 대부분을 잃고 2점 만을 얻은 반면 DRX는 인원 손실 없이 2킬을 얻어냈다. 결국 DK는 탈락했지만 DRX가 선전을 예고한 가운데 기대를 모았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치킨을 노렸다. 상대보다 인원이 불리한 가운데 DRX는 인내심을 발휘해 상대를 유인했고, 이를 잡아내며 첫 치킨을 가져갔다.

에란겔에서 이어진 매치10 DK는 전 매치 부진으로 6위까지 순위가 떨어졌고, 반대로 DRX는 9위까지 이름을 끌어올렸다. DK는 중반까지 경기를 운영해 6킬을 얻고 DRX와 함께 파이널 4에 진입했다. 그러나 RCB가 치킨을 가져가는 아쉬운 모습도 보였다.

 

DRX가 7위까지 올라간 상황에서 열린 매치11 DK가 또다시 초반 전력을 잃으며 아쉬운 상황을 보였다. 반면 DRX는 또다시 파이널 4에 진입했지만 치킨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날 마지막 매치인 매치12를 앞두고 DRX가 4위까지 오른 가운데 DK는 7위로 주저앉았다. 마지막 매치 한국 두 팀이 다시 한번 파이널 4에 진입한 가운데 DRX가 먼저 탈락했고 DK는 마지막 좋은 운영을 보이며 치킨을 획득, 각각 2위와 3위로 2일차를 마무리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