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GC] 디플러스 기아, 1점 차이로 대회 최종 우승

디플러스 기아가 올해 최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고 팀에 올랐다.

9일 끝난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참여한 디플러스 기아가 우승했다. DK는 이날 총점 153점으로 튀르키예의 RCB를 단 1점 차이로 꺾고 1위로 경기를 마감하며 우승자 자리에 섰다.

 

2일차를 2위로 마친 DK의 마지막 날 초반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이날 첫 매치인 13 매치 3킬만을 거두며 탈락, 다음 매치를 4위로 시작했다. 14 매치에서 DK는 101점을 기록하며 4위를 지켰고, 15 매치에서는 경쟁팀 RCB가 치킨을 가져가며 127점을 기록하며 104점의 DK는 우승과 멀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6매치 디플러스 기아는 다수 킬과 함께 순위권까지 진입하며 119점 3위까지 올라갔고, 135점의 선두 RCB와 16점 차이로 추격에 나섰다. 17 매치 DK는 1위와 2위가 모두 초반 탈락한 가운데 여전히 킬을 추가했고,  2위로 매치를 마치며 총 136점으로 선두 RCB를 1점 차이로 바싹 따라잡았다.

 

마지막 매치 18에서 RCB가 10킬을 빠르게 기록하며 3킬의 DK를 앞서나갔다. 결국 RCB가 13킬로 탈락하며 152점을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고, DK는 파이널 4에 합류하며 킬과 치킨이 모두 필요한 상황이 됐다. 여기서 결국 DK가 치킨을 기록하며 최종 153점으로 대회를 우승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