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 스카우터 임현준

Talon 2024. 12. 21. 23:2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좌승사자 임현준 님입니다~!

 

대구고등학교 시절 주로 1루수로 활동했지만, 제28회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투수가 부족해 깜짝 선발 등판했고 북일고등학교를 상대로 6.1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모교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2007년 경성대학교에 진학해 윤영환 감독으로부터 체계적인 투수 수업을 받은 뒤 입학하자마자 당시 4학년이었던 고창성과 함께 팀의 간판 투수로 떠올랐습니다.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결승전 완봉승으로 MVP를 수상했고, 8승 1패, 평균자책점 1.61을 기록했습니다. 경성대 2학년 때인 2008년 4월에는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포함됐습니다. 4학년 때인 2010년에는 104.2이닝 8승 2패, 68 탈삼진,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했으며 8승 중 6승을 완투승으로 기록했습니다. 또한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와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두 개 대회 모두 MVP에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습니다.

2011년에 4라운드 지명을 받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고, 2011년 4월 2일 KIA와의 개막전에서 데뷔 첫 구원 등판해 첫 구원 승을 기록했습니다. 입단 첫 해 29경기에 등판해 17.1이닝 2승, 2홀드, 20피안타, 8실점,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2011년 시즌 후 상무 입대 첫 해인 2012년에도 중간계투로 등판했습니다. 21경기 동안 1승 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56으로 그리 좋은 성적을 기록하진 못했습니다. 2013년에는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1경기도 등판하지 못한 채 그대로 제대했습니다.

2013년에 제대한 후 삼성 라이온즈 재활군에 머물렀습니다. 2014년에 마운드로 복귀했지만 2015년에는 1군 7경기만 등판하고 대부분을 2군에서 보냈습니다. 2015년 9월, 당시 팀의 2군 투수코치였던 양일환이 빠른 공을 갖추지 못한 왼손 오버핸드 투수의 생존 확률이 낮음을 인지해 좌완 언더핸드 투수로 전향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2016년 적응기를 거쳐 2017년에 11경기에 등판해 10.2이닝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2018년 시즌에는 원 포인트로 47경기에 등판해 27.2이닝 1패, 3홀드,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습니다. 왼손 타자 피안타율이 0.154로 리그 정상급이었지만, 오른손 타자 상대로는 0.303에 달해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1년 시즌 초반에는 페이스가 좋았으나, 갈수록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1년 11월 1일에 방출됐고,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은퇴 후 프런트 공부를 하고 싶다고 피력했던 그는 2022년 시즌을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의 스카우트팀에서 프런트 활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2011년 4월 16일 두산전에서 정수빈이 기습 번트를 시도하고 그가 1루 베이스를 커버하려고 가는 순간 갑자기 대구에 정전이 발생하며 순식간에 모든 조명들이 꺼지는 바람에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돼 다음 날 정수빈의 타석부터 경기가 재개됐습니다.

이상으로 임현준 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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