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원거리 딜러 '레이지필' 쩐바오민이 한국 팀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선수 처음으로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DRX는 15일 SNS에 OK 저축은행 브리온과의 LCK 컵 개막전을 앞두고 '테디' 박진성이 독감 증세가 악화돼 2군에 있던 '레이지필'을 긴급 콜업했다고 밝혔다.
한국 팀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선수가 1군에 데뷔하는 건 '레이지필'이 최초다. 다만 LCK 컵은 정규 시즌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레이지필'의 LCK 데뷔는 인정되지 않는다.
2022년 6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벌어진 DRX 트라이아웃을 통해 팀에 합류한 '레이지필'은 3군 팀인 DRX 신한은행서 활동하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2군으로 콜업됐다.
지난 14일 벌어진 LCKCL 킥오프 젠지 e스포츠 글로벌 아카데미서 POG를 받았던 '레이지필'은 한 경기 만에 1군으로 올라오게 됐다.
한편 DRX는 이날 '리치' 이재원, '스폰지' 배영준, '유칼' 손우현, '레이지필', '안딜' 문관빈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 출처 : 데일리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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