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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4강진출 로얄클럽 '타베', "SKT와 안붙어서 다행"

Talon 2013. 9. 25. 17:53

로얄클럽 황주가 중국의 LOL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중국팀 로얄클럽 황주가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LOL 시즌3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또 다른 중국팀 OMG를 2대 0으로 제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로얄클럽 황주의 '타베' 팍간 옹(Pak-Kan Wong)은 4강진출 확정 뒤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까지 와서 몇 게임만하고 바로 집에가기는 싫었다"고 밝혔다. 또 "OMG와 우리 둘 다 강한팀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우리가 우세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8강 전에 앞서 함께 스크림(5대 5 연습경기)를 한 SK텔레콤 T1에 대해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SKT가 같이 연습을 많이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처음엔 중국팀인 OMG와 8강전을 붙게 돼 안타까웠는데, SKT와 연습경기를 하면서는 이들과 붙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타베'는 한국매체와의 인터뷰를 인식했는지 SKT의 팬임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나는 중국팀이기는 하지만, 한국팀의 플레이를 좋아한다. 로열클럽 선수지만 SKT '푸만두'가 최고의 서포트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로얄클럽 황주가 4강에 진출함에 따라, 이들은 유럽 챔피언팀인 프나틱과 맞붙게 됐다.

'타베'는 프나틱에 대해 "프나틱의 플레이는 창의적이고 픽을 할 때 예측할 수 없다. 랜덤처럼 예상할 수 없는 픽을 하기 때문에 어렵다. 하지만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연습을 더 하면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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