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해린, 명품 D사에 간 고양이…어도어·'진즈포프리'의 평행선

2025.01.20.

그룹 뉴진스 멤버 해린이 명품 브랜드 D사의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사진을 공개하며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19일 뉴진스 독립 계정 '진즈포프리'에는 해린이 D사의 로고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해린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과 시크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브랜드 앰버서더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18일 소속사 어도어가 운영하는 뉴진스 공식 SNS 계정에도 같은 시점에 촬영된 사진이 올라왔다. 멤버들이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독립 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양측이 비슷한 시기에 같은 게시물을 올리며 이목을 끌었다.

뉴진스 멤버들은 최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어도어는 17일 공식 입장을 내고 "뉴진스 멤버들이 독립적으로 광고 계약을 체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관련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어도어는 지난 17일 공식 입장을 내고 "뉴진스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뒤 광고주들과 독자적으로 접촉해 계약을 체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관련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냈다.

 

어도어 측은 "광고주와 제3자에게 혼란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와의 법적 공방 속에서도 독립 계정인 '진즈포프리'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으로 진행된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상태다. 알려진 마지막 일정은 이달 초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이다. 이후 멤버들은 독립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출처 :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