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울버햄프턴이 첼시에 1-3으로 패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특히 '황소' 황희찬은 교체명단에 포함되었으나 끝내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에서 대기만 했다. 울버햄프턴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025 EPL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패하며 강등권 추락의 위기에 놓였다.
울버햄프턴은 최근 3연패를 포함해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그치며 승점 16(골 득실 -19)으로 17위에 머물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6·골 득실 -23)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겨우 강등권을 벗어난 상태다. 19위 레스터시티(승점 14)와는 승점 2차로 간격을 두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해 10월 발목 부상 이후 이번 시즌 2골에 그친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는 이번 시즌 세 번째로, 황희찬은 5라운드와 15라운드에서도 출전하지 못한 바 있다. 팬들과 팀 모두가 그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경기 초반, 첼시는 전반 24분 리스 제임스의 코너킥 이후 토신 아다라비오요의 득점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득점으로 인정되었다. 울버햄프턴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후반 추가시간에 매슈 도허티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15분, 첼시의 마크 쿠쿠렐라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다시 앞서나갔고, 후반 20분에는 마두에케가 쐐기골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울버햄프턴은 아스널과의 다음 경기가 매우 중요한 상황으로, 패할 경우 강등권으로 떨어질 위험이 크다.
반면, 첼시는 이번 승리로 최근 5경기 무승(3무 2패)의 부진을 씻어내며 승점 3을 챙겼고, 6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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