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VCT 퍼시픽] '한한전' DRX, 신예 농심 꺾고 클래스 증명…'테호' 전략 통했다

Talon 2025. 1. 22. 02:00

신규 요원 ‘테호’ 활용한 DRX, 프랙처에서 조직력으로 승리

발로란트 글로벌 리그 2025 VCT 퍼시픽 킥오프 경기에서는 국내팀 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해당 경기에서 DRX는 신예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 승리를 거두며 노련미와 전술적 우위를 증명했다.

 

지난 경기에서 제타 디비전을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던 농심 레드포스는 지난 20일 이뤄진 DRX와의 맞대결에서 고전했다. 첫 세트 '펄'에서는 13:11로 접전을 벌인 끝에 아쉽게 패했고, 2세트에서 반격하며 1:1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마지막 3세트 '프랙처'에서 DRX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무너지며 13:9로 경기를 내줬다.

이번 경기의 승리에는 DRX의 '프링' 노하준과 '현민' 송현민이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신규 요원 '테호'를 활용한 프링의 전술적 플레이가 돋보였으며, 테호의 잠입 드론과 궁극기 '아마겟돈'은 프랙처 맵에서 상대를 압박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DRX는 이로써 신규 요원 테호의 높은 가능성을 입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DRX의 프링은 "챌린저스 때부터 꼭 이기고 싶던 팀이었는데, 1부 리그에서 승리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팀 내 오더는 마코가 맡고 있다고 밝히며, 테호 활용에 대해 "스킬 구성이 팀 게임에 적합해 모두가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DRX는 신규 선수 '베인' 강하빈의 합류로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프링은 베인을 "팀의 분위기메이커"라고 표현하며, 그가 가져온 활력이 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있다고 전했다.

한편, DRX는 오는 25일 예정된 젠지와 렉스 리검 퀀과의 경기 승리 팀과 오는 31일 3라운드를 치른다.  

- 출처 :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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