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새롭게 도입된 플레이-인은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변화를 줬다. 지난해에는 유럽 LEC와 북미 LCS 3번 시드, 아시아-태평양 PCS 1, 2시드 베트남 VCS 1, 2시드, 라틴 아메리카 LLA와 브라질 CBLoL 우승 팀이 참가해 본선 진출을 놓고 대결했다.
올해 롤드컵 플레이-인은 큰 변화가 있다. LCK, LPL, LTA, LEC, LCP 상위 3개 팀은 본선으로 직행한다. 오는 6월 27일 캐나다 벤쿠버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성적에 따라 추가 출전권을 얻은 두개 지역팀은 플레이-인서 4시드를 놓고 5전 3선승제로 대결한다.
작년 중국 청두서 열린 MSI서는 젠지 e스포츠가 우승을 차지하며 롤드컵에 직행했고 빌리빌리 게이밍(BLG)이 준우승을 기록하며 LPL 팀이 시드권을 하나 더 얻었다. 이제는 플레이-인서 본선 진출 한 장을 놓고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됐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MSI 결승전이 한중전인 걸 감안한다면 올해도 LCK와 LPL 팀이 본선 한 자리를 놓고 대결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방식으로 펼쳐지는 본선은 총 5라운드에 걸쳐서 진행된다. 5라운드가 종료될 때 3승을 거둔 8개 팀이 토너먼트 스테이지 진출권을 획득한다. 소환사의 컵 주인공이 결정되는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이다.
한편 2025 롤드컵 플레이-인과 스위스 스테이지는 중국 수도인 베이징서 열린다. 이어 8강과 4강은 상하이, 결승전은 청두에서 펼쳐진다.
- 출처 :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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