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OL'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10일 개막… 한화생명e스포츠 출격

Talon 2025. 3. 7. 23:00

한화생명 e스포츠가 '퍼스트 스탠드'에 출전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First Stand Tournament(이하 퍼스트 스탠드)'가 열린다고 밝혔다.

 

'퍼스트 스탠드'는 2025년 새롭게 개편된 리그 진행 방식에 따라 마무리된 각 지역 킥오프 대회 우승 팀들이 모두 출전하는 국제 대회다. 'LCK' 대표로는 'LCK 컵' 우승팀 한화생명 e스포츠가 참가한다.

 

한화생명 e스포츠와 맞붙을 해외 팀들도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강호들이다. 중국 LPL 우승팀 TOP Esports(탑 이스포츠), 유럽·중동·아프리카 LEC 우승팀 Karmine Corp.(카르민 코프), 북미·라틴 아메리카·브라질 LTA 우승팀 Team Liquid(팀 리퀴드), 아시아·태평양 LCP 우승팀 CTBC Flying Oyster(CTBC 플라잉 오이스터)가 그 주인공.

 

대회는 10일(월) 팀 리퀴드와 카르민 코프의 개막전으로 시작된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같은 날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해 탑 이스포츠와 첫 대결을 벌인 뒤, 11일(화)에 휴식을 갖는다. 그리고 12일(수) CTBC 플라잉 오이스터, 13일(목) 카르민 코프, 14일(금) 팀 리퀴드와 차례로 격돌한다.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최하위 팀이 탈락하고 나머지 네 팀이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5판 3선승제로 치러지며, 15일(토) 승리한 두 팀이 16일(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퍼스트 스탠드'의 총상금은 1,000,000달러(한화 약 1,450,000,000원)이며, 우승팀은 300,000달러(한화 약 436,000,000원)를 차지한다. 그리고 우승팀이 속한 지역은 오는 7월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본선 직행권을 획득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국제 대회 최초로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적용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앞선 세트에서 사용된 챔피언을 이후 세트에서 금지하는 제도로, 이미 'LCK CL'과 'LCK컵' 등에서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퍼스트 스탠드'는 25.05 패치 버전으로 진행돼 공격로 교체(라인 스왑) 방지책이 적용됐다.

 

- 출처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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