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2025 프로야구, 1천만 관중 돌파를 향한 첫걸음

Talon 2025. 3. 18. 18:50

2025 시즌 프로야구가 2년 연속 1천만 관중 돌파를 목표로 하며 오는 22일 개막한다. KBO리그는 이번 시즌을 맞아 새로운 제도와 변화로 가득 차 있으며,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 개막일인 22일부터 이틀간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 두산 베어스-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kt wiz,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펼쳐진다.
올해 KBO리그는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모든 경기는 3연전으로 편성된다. 올스타전은 7월 12일 대전에서 개최되며, 올해부터 도입된 피치클록 제도가 적용된다. 이 제도는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투수와 타자의 준비 동작에 시간 제한을 두는 것으로, 투수는 주자가 없을 때 20초, 주자가 있을 때 25초 이내에 투구해야 한다. 타자는 33초 이내에 타석에 들어서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각각 볼 1개와 스트라이크 1개를 추가로 받게 된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는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KIA가 올해도 우승하면 2016년 두산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KS)를 2년 연속 제패하는 팀이 된다. KIA는 MLB 출신 거포 패트릭 위즈덤을 영입하고, 키움의 마무리 투수 조상우를 영입하는 등 전력을 강화했다.

 

이번 시즌은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 발탁을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10개 구단의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감독들의 계약 기간 만료로 인한 변수도 추가적인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이 끝나는 감독들에는 삼성의 박진만, LG의 염경엽, 두산의 이승엽, SSG의 이숭용, 키움의 홍원기 감독이 있다.

또한,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며, 인피니티풀이 설치된 새로운 홈구장에서 팬들과 만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관중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인 선수들의 활약도 주목받고 있다. 키움의 정현우, 한화의 정우주, 삼성의 배찬승 등이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들은 시범경기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며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7만 1천288명이 입장하며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만큼, 올해도 팬들의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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