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3.
법원이 걸그룹 뉴진스의 독자활동을 인정하지 않은 가운데 뉴진스 멤버들이 외신을 통해 “이것이 한국의 현실”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깨기 위한 이의제기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뉴진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 인터뷰에서 “법원의 판단에 실망했다”며 “K팝 산업이 하룻밤에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것이 한국의 현실일지도 모른다”며 “우리는 그러기에 변화와 성장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한국이 우리를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 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전날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낸 광고계약 체결금지 및 기획사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어도어가 뉴진스에 대한 지원과 자금을 투입해온 만큼 전속계약이 깨지면 막대한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뉴진스는 어도어의 승인이나 동의 없이 음악 활동과 방송 출연 및 광고계약 등을 할 수 없게 됐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28일 어도어의 잘못으로 신뢰관계가 무너졌다며 새로운 팀명 엔제이지(NJZ)로 독자활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뉴진스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이의제기 절차를 밟으면서 본안 소송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 집중할 계획이다. 23일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 콘’ 공연은 예정대로 출연할 것으로 전해졌다.
- 출처 : 세계일보
반응형
'걸그룹 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자 활동 금지' 뉴진스, 가처분 결정에 이의 신청 [TEN이슈] (0) | 2025.03.25 |
---|---|
뉴진스(NJZ), 홍콩 무대서 '활동 중단' 선언…"법원 판단 존중" (0) | 2025.03.24 |
"독자활동 안 돼" 뉴진스, '이의제기' 절치부심 속…어도어와 홍콩콘 출격 [엑's 이슈] (0) | 2025.03.22 |
‘뉴진스X무라카미 다카시’ 다시?…오늘 홍콩서 굿즈 공개 관심 (0) | 2025.03.21 |
손나은, 파격적인 비키니 자태 공개 (0) | 2025.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