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결승전 열리는 스테이플스 센터, 철통 보안 속에 준비 삼매경

Talon 2013. 10. 4. 18:03

경기장 내부는 비공개, 안팎으로 결승전 준비 마무리 단계


롤드컵 시즌3 결승전이 치러질 스테이플스 센터의 외관
대한민국 대표 SK텔레콤 T1과 중국의 신흥 강호 로얄클럽 황주의 맞대결이 성사돼 관심을 끈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3의 결승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4일(미국 현지 시각), 결승 준비가 한창인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라이엇 게임즈의 사전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결승전 준비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해 내부 공개가 제한된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취재진을 초대한 라이엇 게임즈의 프레젠테이션 행사가 약 1시간 동안 치러졌고, 라이엇 게임즈의 공동 설립자인 브랜든 벡-마크 메릴 대표와 더스틴 벡 부사장 등이 참석해 인터뷰에 응했다.

이번 결승이 열리는 스테이플스 센터는 미국 프로 스포츠의 메카로 불리는 상징적인 건물로 프로 농구, 프로 아이스하키 등이 진행되는 초대형 실내 종합 경기장이다. 프로 농구 리그에선 NBA의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WNBA의 LA 스팍스가,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에선 NHL의 LA 킹스가 스테이플스 센터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밖에 각종 리그의 올스타전, 세계 피겨스게이팅 선수권 대회와 같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가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다.

또한 다목적 실내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하는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는 마돈나, 비욘세, 어셔, 레이디 가가, 브리트니 스피어스, 본 조비,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 장소로도 유명하며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 미국 민주당 주최의 전당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8면으로 이뤄진 스코어 보드로 관객들의 편의를 도운 데 이어 최대 2만 명까지 인원 수용이 가능한 스테이플스 센터는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매년 230여건 이상의 경기, 공연, 행사가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스타디움이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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