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롤드컵 한국 개최, 언제가 될지 아직 모르겠다"

"시즌4 월드 챔피언십 개최지에 대해서 갤정된 바는 없다".

차기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개최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라이엇게임즈측은 아직까지 결정된 사안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브랜든 벡 라이엇게임즈 공동대표가 전세계 미디어들이 모인 자리서 한 발언이라 내년 '롤드컵' 개최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라이엇게임즈는 4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LOL 시즌3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e스포츠 설명회에서 그동안 라이엇게임즈가 추구해온 e스포츠 방향과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청사진을 설명했다.

브랜든벡 대표는 "라이엇게임즈가 하고 있는 e스포츠가 전세계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기쁘게 생각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참 타이밍이 좋았다. 유저들의 사랑도 많이 받았다"면서 라이엇게임즈는 전세계 모든 유저들이 원하는 e스포츠를 추구하려고 한다"고 그간 성장을 거듭한 라이엇게임즈 LOL e스포츠에 대한 소회를 피력했다.

설명회 막바지에 나온 차기 '롤드컵' 개최지 관련 질문에 그는 "이번 롤드컵이 로스앤젤레스 스테이스플스센터같은 큰 장소에서 열리는 것은 참 멋지다고 생각한다. 한국이나 중국 지역에서 롤드컵 같은 행사에 열리는 일은 참 멋진일이지만 정확하게 언제 그 시기가 될 지는 모르겠다"라고 한국 개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