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세븐

'에픽세븐',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 발표…보상·편의성 대폭 강화

Talon 2025. 4. 1. 01:00

'에픽세븐'이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다.

31일 스마일게이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 '에픽세븐 오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12시에 공개된 로드맵에 따르면, '에픽세븐'은 4월 10일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큰 변화를 맞이한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에픽세븐 세계관의 프리퀄 스토리를 다룬 신규 에피소드 '계승되는 의지'다. 이 에피소드에는 '라스' 외에도 이전 세계의 '크라우'와 신규 인물 '빅토리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멸망과 복원이 반복되는 '에픽세븐' 세계관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계승되는 의지'. 스마일게이트는 이용자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에피소드의 모든 대사를 풀더빙으로 제작하고, 등장인물도 신규 영웅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신규 에피소드와 함께 게임 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콘텐츠 '성역'도 개편된다. 성역의 '오르비스의 심장'은 게임 플레이에 따라 꾸준히 업그레이드되며, 월광 5성 영웅 소환권, 최상위 등급 장비 등 보상도 강화된다. 기존 성역에서 장비 제작을 담당하던 '강철 공방'은 별도의 UI로 분리돼 한층 편리해진다.

 

영웅 육성 과정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도 마련됐다. 먼저, 초보 이용자를 위한 성장 가이드 '오르비스 안내서'가 대폭 업그레이드돼 정보 제공과 검색, 보상 지급 등을 통합 지원한다. 또한 초반 구간에 필요한 장비를 빠르게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오거의 무기고'가 추가되고, 영웅 성장에 필요한 '촉매제'의 종류도 대폭 줄어 육성이 한층 수월해진다.

 

반복 입장이 필요한 모험 콘텐츠 '미궁'의 입장권은 삭제됐고 보상은 상향됐다. 게임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로비' 역시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메뉴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오는 6월까지 순차적으로 추가될 신규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먼저, 4월 24일에는 특정 직업군의 영웅과 한정 아티팩트를 획득할 수 있는 '직업 소환'이 최초로 등장한다.

신규 PVE 엔드 콘텐츠인 '성좌의 시험'도 추가됐다. 첫 번째 시즌에 이용자는 속성별 5명의 보스를 물리쳐야 한다.

신규 시스템 '별자리 축복'도 선보인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영웅을 성장시키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월드 아레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영웅 지원 시스템'도 선보인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전 세계 에픽세븐 팬들을 위한 e스포츠 축제 '에픽세븐 월드 챔피언십(E7WC)'을 개최한다. 론칭 7주년을 기념해 오프라인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하고,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 새롭게 도입되는 '루나틱 드래프트'가 눈길을 끈다. '루나틱 드래프트'는 직전 라운드에서 밴(Ban)·픽(Pick)이 이루어진 영웅을 다음 라운드에서 사용할 수 없게 하는 시스템으로, 보다 전략적인 대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픽세븐'에 관한 상세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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