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바텀이 중요해” BNK전서 첫승 노리는 BRO 최우범

Talon 2025. 4. 6. 02:50

OK 저축은행 최우범 감독이 BNK 바텀 듀오를 경계 대상 1순위로 꼽았다.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5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BNK 피어엑스와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주 차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OK 저축은행은 현재 0승 1패(-2)로 공동 9위에 머무르고 있다.

 

경기 시작 전 취재진과 만난 최 감독은 “최대한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은 준비했다”면서 “토요일 1경기다 보니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장에 평소보다 일찍 와야 하는 만큼 컨디션 유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BNK와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를 봤다. LCK컵 때보다 팀이 날카롭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정말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꼭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장에 왔다”라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상대 바텀 듀오를 경계 대상 1순위로 꼽았다. 특히 서포터인 ‘켈린’ 김형규를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평가했다. 최 감독은 “지난 디플 기아와의 경기를 뜯어보니 김형규의 플레이가 좋았다. 김형규가 경계된다”라고 말했다.

 

OK 저축은행은 지난 3일 농심 레드포스와의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0대 2로 패배했다. 최 감독은 평소 실력의 절반도 발휘하지 못한 선수들이 속상함을 느꼈다면서 선수단 분위기 환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농심 상대로 상대 전적이 좋지 않은 게 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게 최 감독의 진단이다. 유감스럽게도, 팀은 BNK 상대로도 10연패를 기록 중이다. 최 감독은 “그래서 이번 주에 꼭 1승을 하고 싶다. 1승만 거둬도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천적 관계를 부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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