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김민 선수입니다~!
대일초등학교 → 수진초등학교 → 인천숭의초등학교 - 평촌중학교 - 유신고등학교
- 유신고등학교의 에이스로 고등학교 2학년 때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뽑혀 활약했습니다. 2016년 고교 주말 리그 후반기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때부터 kt 위즈의 유력한 1차 지명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연고지 내 학교들 중 안산공업고등학교의 김도규가 그나마 돋보였으나 출신 중학교가 충암중학교라 1차 지명에서 제외되며 그가 강력한 1차 지명 후보가 됐습니다.
2017년 한국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kt 위즈에 1차 지명됐습니다. 2018년 7월 27일 LG전에서 선발 등판하며 데뷔 첫 경기를 치렀고,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파이어볼러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2021년 상무 야구단에 입단하였습니다. 상무 복무 중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와 평가전에서 등판, 155km의 패스트볼을 뿌리며 해설진을 놀라게 했다. 2022 시즌에는 상무에서 10세이브를 기록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주로 불펜 투수로 출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kt 위즈에 복귀하였습니다. 2023 시즌 8월 29일 갈비뼈 부상으로 말소된 엄상백을 대신하여 삼성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되었습니다. 이후 두 차례 더 선발로 나섰지만 두 경기 모두 3이닝에 그친 채 조기강판되었고 결국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다 선발진의 잇따른 이탈로 10월 7일 한화와의 2연전 1차전에 다시 대체 선발의 기회를 잡게 되었고, 5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2024 시즌 71경기 77.1이닝 8승 4패 21홀드 84피안타 5피홈런 29사사구 ERA 4.31 WHIP 1.44 sWAR 2.10을 기록했습니다. 불펜 투수로 변신하여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혹사로 인해 후반기에 퍼지며 성적이 아쉬워진 것은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그래도 올해부터 새로운 마무리 투수가 된 박영현과 함께 팀 내에서 믿음직한 필승조로써 활약하며 1차 지명의 가치를 멋지게 증명해 냈으며, 점점 하락해 가던 커리어에서 반전의 여지를 마련한 의미 있는 시즌이었습니다.
구위 하락으로 시즌 막판 등판이 비교적 적었음에도 진작에 70이닝을 돌파하는 등 혹사 페이스가 상당히 심했고 심지어 필승조로 승격 되기 전 퓨쳐스에서 던진 이닝수, 포스트시즌 등판 2.1이닝까지 까지 합치면 한 시즌 동안 던진 이닝이 무려 93이닝이 되었습니다..!
2024년 10월 31일에 SSG 소속 오원석과 1:1 맞트레이드로 SSG 랜더스로 이적하였습니다. 이적 후 첫 경기는 22일 문학 두산전이었고, 5:4로 지고 있는 6회 초에 올라와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3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김민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