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가 KT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4월 23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4주 차(유니세프 위크) 수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수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DRX와 KT 롤스터(KT). 경기 결과, KT가 2대 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이후에는 DRX 김상수 감독과 '테디' 박진성 선수(이하 테디)가 패자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경기 소감부터 전했다. 김상수 감독은 "처참한 경기력이었다. 우리팀이 어떻게 이겨나갈지, 어떤 데이터를 갖고 해야 할지 리프레시하고 집중력 있게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라고 말했고, 테디 역시 "많이 처참하게 못했던 경기였다. "기본기부터 잘 깎아나가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이번 경기를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부분에서 아쉬움을 느꼈을까. 김상수 감독은 "KT 비디디의 활동 반경을 카운터 치는 동시에 한타를 주도할 수 있는 조합을 준비했다"라며, "(다만) 준비된 챔피언 내에서의 턴 배분, 싸움 위치 선정 과정 등에 부족함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테디는 "우리가 유리했었지만, 유리한 상황을 더 확실히 굳히지 못했다"라며, "자잘한 실수가 계속 나왔고, 그로 인해 소극적으로 변한 것 같다"라고 자평했다.
1세트 DRX는 크게 앞서가다 역전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상수 감독은 "잘했던 부분도 많았고 스노우볼도 굴렸는데, 정글 레벨이 3레벨 차이가 나는 상황임에도 바론 운영이 너무 부족했다"라며, "연패로 인해 소극적으로 되고 결단을 못 내리는 점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다음 상대는 젠지. 김상수 감독은 "이번 경기 경기력이 너무 안 좋았던 것도 맞고, 실망이 크셨을 거라는 것도 안다"라며, "(다만) 차곡차곡 쌓은 데이터를 쌓으며 실행했던 좋은 부분도 있다고 본다. 위축되지 않고 우리 방식대로 '롤'을 잘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테디는 "상대가 젠지라는 것을 떠나, 우리 팀원들 개개인, 팀 합이 좀 더 발전해야 한다고 본다.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게임 양도 늘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 출처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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