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와 T1이 'VCT 퍼시픽' 미드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최근 라이엇 게임즈는 4월 26·27일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VCT 퍼시픽' 미드시즌 플레이오프 1주 차에서 DRX-T1, 젠지-탈론 이스포츠가 맞대결을 펼친다고 밝혔다.
DRX는 'VCT 퍼시픽'에서 T1을 상대로 다섯 번 만나 모두 승리했다. 2023년 정규 시즌·플레이오프, 2024년 정규 시즌, 2025년 킥오프 승자조 결승과 결승전 등에서 승리한 것.
다만 국제무대에서는 T1이 웃었다. 이들은 3월 '마스터스 방콕'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에서 DRX를 2대 0으로 꺾고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번 재회에서 주목받는 선수는 DRX '현민' 송현민과 T1 '버즈' 유병철이다. 송현민은 정규 시즌 247킬로 12개 팀 중 최다 킬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병철은 216킬로 개인 지표에서는 밀리지만, 지난해까지 DRX에서 활약해 상대를 잘 알고 있다.
젠지는 26일 탈론 이스포츠와 맞붙는다. 젠지는 알파 그룹 3위, 탈론은 오메가 그룹 2위 자격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젠지는 탈론에 3승 1패로 앞선다. 2023년 첫 맞대결에서는 졌지만 같은 해 승자조 4강에서 설욕했고, 2024년 정규 시즌과 2025년 킥오프에서도 2대0 완승했다.
탈론의 핵심은 '프리미' 빠파팟 시파파다. 그는 정규 시즌 T1전에서 44킬 22데스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DRX-T1 승자는 렉스 리검 퀀과, 젠지-탈론 승자는 붐 이스포츠와 27일 3판 2선승제 대결을 펼친다.
- 출처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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