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배구 선수 김희진

Talon 2025. 4. 29. 12:2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김희진 선수입니다~!

 

김희진 선수는 1991년 4월 29일에 부산광역시 영도구에서 태어났습니다. 원래 부산 상리초등학교 4학년 때 운동을 시작하여 높이뛰기 선수로 활동했으며, 5학년 말 두각을 나타낸 후 2003년 소년체육대회에서 높이뛰기 우승을 하면서 육상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6학년 때 키가 175cm를 넘으면서 농구부, 배구부가 있는 학교에서 김희진 선수를 데려가겠다는 러브콜을 받게 되었고, 당시 중앙여자고등학교 심재호 총감독이 적극적으로 스카웃하게 되면서 김희진 선수는 부산을 떠나 서울의 추계초등학교로 전학하였습니다. 졸업 후 중앙여자중학교에 입학, 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김희진 선수는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데다 부산 집을 떠나 서울에서 합숙 생활을 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중학교 3학년이던 2007년 봄철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유스, 청소년 대표로도 뽑히기도 했습니다. 중앙여자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그녀는 소속 학교를 봄철 중·고교 연맹전 2연패로 이끄는 주역이 되기도 했습니다.

김희진 선수는 큰 키와 파워가 프로 선수 못지않다는 평을 받고 있어 김연경의 뒤를 잇는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중·고교 연맹전에서의 활약으로 2009년 여자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발탁되었습니다. 이후 중소기업은행이 신생 배구 팀 창단을 발표함에 따라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습니다.

첫 프로 시즌을 마친 후 런던 올림픽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발탁되었습니다. 포지션은 소속 팀 기업은행에서 센터를 맡는 것과 달리 라이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일단 국가대표팀에서는 황연주와 같은 포지션이었습니다. 황연주가 올림픽 직전 부상을 당해 김희진 선수가 거의 풀타임을 뛰게 되면서 황연주는 계속 김희진 선수의 백업으로 나왔습니다. 특히 브라질전과 세르비아전에서 김희진 선수는 눈부신 활약으로 두 팀 모두 3-0으로 완파했으며 터키전에서 팀 전체가 고전하는 상황에서도 김연경과 같이 분발하여 비록 패배했지만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여 터키를 상대로 기어이 승점을 따내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8강전에서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황연주와 교대로 출전하며 4강 진출에 보탬이 되었습니다. 소속 팀의 이정철 감독으로부터 런던 올림픽을 계기로 기량이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런던 올림픽 이후 김희진-박정아-알레시아의 강력한 삼각편대가 완성되면서 기업은행의 2012-2013 시즌 통합 우승에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김희진 선수는 2013년 시즌에서 한국 선수들 중에 득점 1위를 기록중이었습니다.

2014년 인천에서 열린 2014년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여 런던 올림픽 3/4위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이 과정에서 김연경과 더불어 가장 큰 활약을 했습니다.

 

이상으로 김희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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