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김택환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태칸브이 김택환 선수입니다~!

 

데뷔는 5차 리그였습니다. 1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다 마지막 경기에서 리타이어를 당하여 김선일에게 밀려 쿼터파이널에 가지 못했고, 2라운드는 바닥을 기다 탈락, 3라운드는 12인의 대기 선수에게 밀려 나가지도 못하고 리그를 끝냈습니다.

6차 리그부터는 라운드가 2라운드로 줄어서 잘하는 선수가 아닌 이상 매우 불리해졌는데, 역시 그 덕분에 하위권에서 탈락. 7차 리그는 오프라인 예선을 뚫지도 못했고, 8차 리그에서는 오프라인 예선 7연승을 하며 주목받더니 1라운드에서 조 7위로 주저앉고 2라운드도 망쳤습니다.

9차 리그부터 김택환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라운드는 C조에 배정받는데 하필 C조에 문호준, 강석인이 둘다 같이 배정되는 바람에 열심히 고군분투했지만 문호준이 1위, 강석인이 2위를 차지하면서 3위로 또 라운드 파이널에 진출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와일드카드전은 8명 중에서 3명을 탈락시키는 배틀로얄이었습니다. 이후 어렵게 진출한 그랜드파이널에선 첫 출전답게 사고도 많이 내고 주행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많이 쳐젔지만 14경기 노르테유 익스프레스에서 초반부터 1등으로 치고 나가더니 줄곧 잡히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첫 출전한 결승전에서 1등을 기록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이 리그 결승에서 유독 부진했던 강진우와 김진희를 제치고 6위를 기록하였습니다.

10차 리그부터 김택환 선수는 이전보다 더욱 실력이 상승했으나 기복또한 상승하였습니다. 2라운드는 D조에 배정됐는데, 하필 D조에 문호준을 만났고 그외에도 결승에 단골로 올라가는 김선일, 같은 팀동료 이자 실력이 좋아진 안한별과 역대급 기복 이상우 등이 있어서 1위는커녕 2위조차 힘들다고 생각했었는데... 김택환 선수가 1등 세번을 하는 등 문호준과 1위 경쟁을 하는 미친 주행을 보여주며 7경기가 끝났을 때 둘다 44점으로 공동 1위였습니다. 2라운드 파이널 초중반은 7, 8등을 여러번 하는등 완전 죽을 쑤면서 부진했습니다. 그렇게 와일드카드전에 왔는데 이번 와일드카드전이 8명중 3명을 살리고 5명을 떨어트리는 배틀로얄이 되어 버렸습니다... 10, 11경기를 4, 3등으로 들어와 버렸고 12경기를 1등으로 들어왔으나 하필 점수차이를 좁혀야 하는 4위 조경신이 2등을 해버려서 결국 4번째 탈락자가 되어 아쉽게 10차 리그를 끝마쳤습니다.

10차 리그 종료후 1년 6개월 동안에 공백기중 AN-Gaming 선수들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모두 실력이 대폭 상승하였고 김택환 선수도 실력이 더욱 상승했습니다. B조 1차 예선이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김택환 선수가 처음 5판 중 4판을 1등을 차지하면서 순식간에 41점을 먹고 말았습니다. 그후 B조 2차 예선. 강진우가 초반부터 치고 나가면서 또 52점으로 7경기만에 끝낼 동안 김택환 선수는 이중선, 이구응 등에게 추격당하면서 3위로 내려가나 싶었지만 그래도 1등 두번, 2등 두번으로 34점, 조 2위로 승자전에 진출했습니다.

승자전에서는 그야말로 기복왕 그 자체를 보여주었습니다. 패자부활전에는 7경기 동안 15점 밖에 못먹었으나 8,9,10경기를 1,2,3등으로 들어와서 점수를 쌓았습니다. 하지만 이중선이 8위, 리타이어 등을 해 경기나 늘어났고 김택환 선수도 또 기복이 발생해 6위 두 번, 7위 세번 할 동안 박인재가 치고 올라가면서 결국 패자부활전 6위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11차 리그 종료후 김택환 선수는 선수를 은퇴한다며 AN-Gaming을 나갔으나 은퇴를 번복하고 본인이 만든 ProfessionalPlayer 길드 소속으로 출전하였습니다.

김택환 선수는 D조 블랙 라이더로 배정받았는데 지난 시즌에 죽음의 조였던 것과는 반대로 첫 출전 선수들이 5명이나 있는 꿀조에 걸려서 유력한 조1위 후보였습니다.

그리고 D조 1차전, 역시나 김택환 선수가 치고나갔으며 1등 세번, 2등 두번, 3등 한번, 4등 한번 52점으로 7경기만에 경기를 끝냈습니다.

D조 2차예선 에서도 1등을 세번이나 하는등 잘달렸으나 또 기복이 발생해 리타이어 한번을 해서 김은일에게 밀려 2차 예선을 2위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승자전에선 별다른 활약을 못하며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지고 패자부활전에선 지난 리그와는 다르게 초반에 안정적으로 점수를 쌓으며 8명중 최초로 30점, 50점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후반에 또 기복이 발생하여 4경기동안 3점밖에 먹지 못했지만 초반에 워낙 많이 점수를 쌓아나서 53점, 공동 2위로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했습니다.

그랜드파이널에서는 기복을 최대한 줄이면서 역대 결승전 중 가장 안정적으로 점수를 쌓으면서 10경기가 끝났을 때는 36점으로 부진한 문호준보다 점수가 높아서 3위였습니다. 하지만 그뒤 3경기 동안 2경기를 문호준이 각성하면서 두번 1등을 해버려서 53점 대 44점으로 아쉽게 4위를 하고 말았습니다.

13차 리그는 오프라인 예선 1위를 함으로서 선수생활 처음으로 옐로우 라이더에 배정받았습니다. 승자전에서는 문호준, 유영혁, 이중선이 일치감치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에서 부진한 전대웅과 4위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싸움을 벌였으나 패하고 패자부활전으로 내려갔습니다.

패자부활전에서는 2등, 3등, 4등을 지속해서 먹는 연금메타를 시전하면서 9 라운드 가 끝났을 시점에 1위 이중대가 57점 일 때 40점으로 2위에 있었는데 다음 10,11 라운드를 8등, 5등으로 들어와 41점으로 얼마 못달아났고 그 사이 이중대는 63점으로 끝낼 수 있는 점수까지 왔고 제자 노진철은 2연속 1등을 해서 43점으로 3위에 올라갔고 김택환 선수는 41점 4위로 커트라인, 5위 박인재는 40점으로 단 1점 차이가 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마지막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노진철, 이중대, 박인재가 치고 나갔고 김택환 선수는 5~7등에서 헤매고 있었습니다. 이 순위 대로라면 박인재가 진출하고 김택환 선수가 떨어져 11차 리그의 재림인 줄 알았으나... 박인재가 긴장을 못 이기고 2랩 컨베이어 벨트 구간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어렵게 진출한 그랜드파이널에서는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역대급 경기를 하느라 그렇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으나 역로비에서 그 유명한 스핀턴을 시전해서 1등을 했습니다. 최종 성적은 박현호와 공동 6위 그리고 이번 리그도 핫 라이더를 타갔는데 우승할 만한 주행은 아니었지만 패자부활전에서의 극적인 그랜드 파이널 진출과 리그 최고의 명장면인 역로비 스핀턴 1위로 인해 핫 라이더를 타갔습니다.

13차 리그 종료후 팀전으로 치러진 팀스피릿 리그에서는 김은일, 이요한, 김현태랑 택환부스터라는 팀으로 참가했습니다. 조별예선은 First, 다크호스, 4G랑 같이 A조에 배정받았는데 강력한 우승후보인 First를 제외한 나머지 두 팀을 2:0으로 압살하고 First 와도 2:1로 석패하면서 2승 1패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준결승에서는 AN-Gaming맴버들이 다수포진된 Fantasic 4를 만났습니다. 이 경기에서 김택환 선수는 부진을 면치 못하며 2:0으로 패배를 했습니다.

14차 리그는 B조 블랙라이더에 배정됐는데 이조에는 유영혁을 제외하면 모두 김택환보다 한 수 아래라고 여겨지는 박현호, 박정렬, 박민수, 김경훈, 원상원 등이 있어서 조 1위는 못해도 2위는 할줄 알았으나 1차전을 3등, 4등, 6등, 5등, 8등, 4등을 해서 13점으로 조5위로 끝내버렸습니다. 물론 유영혁이 6경기만에 경기를 끝내버렸고 4위인 김경훈과 3점밖에 차이가 안나서 팬들은 2차전에서 만회하기를 바랐으나... 2차전에서 2등, 8등, 7등, 8등, 6등, 8등을 해버린 데다가 동일 카트바디 4대를 타야 하는 규정을 어겨서 마이너스 10점을 더 받아 -5점 1,2차전 합산 달랑 8점이라는 역대 최저 점수를 받고 조7위로 탈락해 버렸습니다.

새로 창단된 프로팀 Team Xenics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16차 때는 출전한 두 팀이 모두 32강 탈락, 17차 리그 때는 두 팀중 한 팀은 아예 오프라인 예선에서 광탈하고, 나머지 한 팀도 32강을 넘지 못했습니다.

2017년 아프리카 방송에서 내기 조건으로 선수 복귀를 걸었다가 패하는 바람에 6년만에 카트라이더 리그에 강제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훗날 김택환 선수가 방송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자신은 내기를 이행해야 했기 때문에 리그에 복귀한 것이지 리그에 큰 욕심이 없었기 때문에 대충대충 하고 가자는 마인드로 예선장에 왔다고 하였습니다. 본선 1차전에서 아이템 센스가 공방 초등학생 유저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퍼펙트한 패배를 당하는 바람에 팬들에게 많은 걱정을 사고 있습니다.

패자부활전에서는 맥스틸과 대결하여 스피드전 4세트 동화 이상한 나라의 문에서 복귀 후 첫 1등을 하고 2:2로 원점까지 만들었습니다. 마침 이번 시즌의 맥스틸의 스피드전 뒷심이 워낙 안 좋아서 리버스 스윕까지 노릴 수 있었지만 결국 5차전에서 패배. 아이템전에는 3차전에서는 1등이던 팀원이 홍련9 자석+사이렌의 공격을 받는 바람에 0:3으로 패배하고 탈락했습니다.

2019년 시즌2는 원래는 은퇴였으나 김대겸이 예능으로 나간다고 해서 모집한다고 했습니다. 2020년 2월 3일 Afreeca 소속으로 이벤트전에 유영혁과 함께 아이템전에 출전했습니다.

 

이상으로 김택환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