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권혁

Talon 2013. 11. 6. 21:03

오늘 소개할 선수는 권 노예 권혁 선수입니다!

권혁 선수는 한국 프로 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입니다.


2002년 삼성 라이온즈의 1차 지명을 받아 계약금 1억 5,000만원, 연봉 2,000만원의 조건으로 입단하여 주로 중간계투로 등판하고 있습니다. 좌완 투수로는 드물게 빠른 공을 잘 던지는 강속구 투수입니다. 좌투좌타의 오버핸드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 꽂는 스타일로 공을 던지며, 야구 해설가인 허구연 해설에 의하면 권혁과 같은 오버핸드로 던지는 투수의 체감 속도는 실제 구속보다 많게는 8km/h, 느리게는 3km/h정도가 차이 날 정도로 권혁 선수의 투구 폼을 칭찬 한 바가 있습니다. 빠른공 최고 구속은 157km/h이고, 전체적인 평균 구속은 143 ~ 150km/h이죠. 그는 빠른 공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2 시즌부터 2006 시즌까지 제구력 난조로 빛을 보지 못했으며, 데뷔 첫 해에는 정규 시즌이 끝날 무렵이 되어서야 1군에 처음 올라왔습니다. 2005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군에 머물렀습니다.

2007 시즌부터 서서히 제구력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7승 1패 19홀드, 평균 자책점 2.79로 삼성 라이온즈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권오준 선수와 함께 "쌍권총"이라 불리며 필승 계투조를 구성하기도 했습니다. 2007 시즌에는 중간계투로 등판하면서 100탈삼진을 기록하며 "닥터 K"라는 별명이 생기는 등, 중간 계투 요원 중 탈삼진 1위와 전체 투수 11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되어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에 일조하였고, 덩달아 병역 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이후에는 실력이 더욱 향상되어 그 해 6승 무패 15홀드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009 시즌에는 조현근 선수, 최원제 선수 등 다른 중간 계투진들과의 실력 차이와 권오준 선수, 오승환 선수의 전력 이탈로 인해 마무리 투수도 겸하면서 팀 동료 정현욱 선수의 별명을 본뜬 "권 노예"라는 별명도 붙었습니다. 20홀드를 기록하여 최다 홀드상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이 때의 과부하로 2010년 후반 이후에는 난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평균 1이닝당 1삼진을 기록하는 전형적인 삼진 투수이고, 몸쪽 승부를 좋아하는 과감한 배짱과 포커 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는 제구력을 높이기 위해 구속을 현저히 낮추었지만, 그래도 빠른공 평균 구속은 150~153km/h 정도 됩니다.


아시아 시리즈에 차출되었습니다.


류중일 감독으로부터 중간계투 투수의 특명을 부여받았던 권혁 선수는 예선 풀 리그에서 중요한 대전 상대였던 오스트레일리아와 일본, 대만 등 3경기에 구원 등판했지만, 불과 ⅓이닝 동안 4안타를 맞으며 2실점해 평균자책점이 무려 53.9에 이르렀습니다. 결승전에서는 8회 정현욱 선수를 구원하여 등판하였으나 실점하여 오승환 선수가 마무리를 맡아 일본 타선을 막았습니다. 권혁 선수는 빠른 공을 주 무기로 삼는 좌완 파이어볼러지만 속구와 슬라이더밖에 없는 단조로운 투구 패턴 때문에 아시아 시리즈에서 위력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마운드에서는 심리적인 동요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권작가'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대구수창초등학교

성광중학교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이상 권혁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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