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괴물' 최연성, SK텔레콤 T1 스타2팀 감독 선임

Talon 2013. 11. 6. 21:11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 이 '괴물' 최연성 수석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아울러 공석이었던 LOL팀 감독 역시 사령탑으로 최병훈 코치를 임명하면서 팀 조직 개편을 마무리했다.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은 6일 스타크래프트2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최연성 감독을, 리그오브레전드 팀의 사령탑으로 최병훈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연성 감독은 2004년 프로게임단T1의 창단 멤버로서 임요환과 함께 'e스포츠의 명가 T1' 수립에 기여하며 T1 간판 선수로 활약하였으며 2008년 손목부상으로 은퇴한 후 T1의 코치로 전향 하여 08-09시즌 우승, 10-11시즌 준우승에 공헌하는 등 후진 양성에 힘쓰며 코치로서의 능력을 발휘한 바 있다.

최연성 신임 감독은 T1의 프랜차이즈 스타 선수출신으로 SK텔레콤서 개인리그 5차례의 메이저 대회 우승과 전임 임요환 감독과 함께 프로리그 SK텔레콤 '오버 트리클 크라운'의 일등 공신의 역할을 하며 e스포츠 명가 T1 수립에 기영한 거물급 게이머 출신. 특히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적수를 찾지 못하는 강력함을 발휘하며 '괴물'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2008년 이후 T1의 전략코치로 활약하면서 2008년 프로리그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 2008-2009시즌에서도 다시 한 번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는데 1등 공신 역할을 맡았다.

최병훈 감독은 2008년부터 T1 스타크래프트팀과 스페셜포스팀의 코치로서 우수 성적 달성에 기여하였으며 단체전 경기에 대한 노하우와 리더십을 보유하여 T1 LOL팀을 창단 10개월 만에 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끌었다.

SK텔레콤 T1은 각 종목의 감독을 선임한 동시에 신임 사무국장으로 유은희 차장을 선임했다.
유은희 사무국장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SK텔레콤에 입사 후 마케팅부서에서 광고, 홍보, 이벤트 업무를 담당하였으며 2011년부터 스포츠단에서 T1 사무국을 맡으며 선수단 운영을 담당해 왔다.

유은희 사무국장은 "스타크래프트2, 리그오브레전드 두 종목 모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고 새 시즌을 시작한다. 최연성, 최병훈 감독이 T1의 저력을 보여주며 최고의 팀으로 만들어 주리라 믿는다. 이를 위해 사무국에서도 최고의 지원을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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