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 우승 0순위 백동준 격파
지금부터 진검 승부다!
최지성(스타테일)-김유진(웅진)-이제동(EG)-조성주(프라임)가 한국 시각으로 9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3 WCS 글로벌 파이널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폭격기' 최지성은 16강 첫 상대인 문성원(에이서)을 맞이해 접전 끝에 3:2로 꺾었고, 한국 무대에서부터 줄곧 두렵다고 말했던 '철벽' 김민철(웅진)마저 무너트리며 4강 무대에 올랐다. 최지성의 상대로 낙점된 김유진은 송현덕(팀리퀴드)과 최성훈(CM스톰)을 3:1로 연파했다.
16강 및 8강의 하이라이트는 '폭군' 이제동이었다. 이제동은 일명 '드림매치'라고 불리는 정종현(IM)과의 대결에서 그야말로 압승을 거뒀다. 하지만 8강 상대인 백동준 역시 윤영서(팀리퀴드)를 3:0으로 꺾었기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이제동은 1:2로 끌려 다니며 백동준의 힘에 눌리는 듯 했다. 그러나 날카로운 공격과 더불어 침착한 수비를 선보인 이제동은 백동준과의 병력 싸움에서 계속해서 승리했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잠복 바퀴로 마무리 지었다.
백동준과 4강전을 치를 것이라 예상됐던 조성주도 힘겨운 승부 끝에 4강에 합류했다. 조성주는 장민철(SK게이밍)을 맞이해 다소 쉽게 이기며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오른 김경덕(MVP)을 상대로는 3:2로 진땀승을 거뒀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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