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내년 '롤드컵 결승전' 서울서 열린다

Talon 2013. 11. 12. 18:12

내년 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린다.


라이엇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1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롤챔스 미디어데이'에서 "내년에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 시즌4' 결승전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LoL 월드챔피언십'은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해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최강팀을 뽑는 대회로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열린다. 축구의 월드컵과 개념이 비슷하다고 해서 팬들사이에서 머릿글자인 'LoL'과 월드컵을 합쳐 '롤드컵'으로 불린다.

↑ 지난달 5일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

지금까지는 모두 미국 LA에서 진행됐는데, 대회가 열렸다하면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만큼 인기가 높다. 지난 10월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셔 열린 '롤드컵 시즌3'의 경우 전세계 시청자수가 1000만명을 넘었다. 또 결승전 입장권 1만2000장이 1차 판매분의 경우 1시간 만에, 2차 판매분 역시 6분 만에 모두 소진됐으며 암표가 900달러에 나올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국내에서도 결승전 당일 롤드컵과 관련된 검색어가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를 싹쓸이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같은 열기에 한국e스포츠협회는 그동안 차기 롤드컵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전병헌 협회장은 지난 6월 자신의 트위터에 "내년 롤드컵, 꼭 우리나라에 유치해서 모든 e스포츠팬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기는 등 여러차례 '롤드컵 유치 의지'를 강조해 왔다.
-출처 :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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