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 프로게이머들 입 모아 "자부심 느껴"

Talon 2013. 11. 12. 18:13

전 시즌 우승 차지한 '페이커' 이상혁, "내년에도 우승은 한국 팀이 차지할 것"


롤드컵 시즌3 우승 팀 SKT 2팀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롤드컵 시즌4는 대한민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프로게이머들이 12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개최된 LOL 챔피언스 윈터 13-14 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 앞서 발표된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4 한국 개최 소식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발전 국가에서 가장 잘나가는 LOL 프로게이머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문을 연 롤드컵 시즌3 우승 팀 SK텔레콤 2팀의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 번에 LA에서는 우리가 우승을 했으니 내년에도 한국 팀들이 국내에서 열리는 롤드컵에서 우승 컵을 차지했으면 좋겠고, 기왕이면 우리가 또 우승하길 바란다"며 웃어 보였고, "홈팀의 이점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낙관했다.

또 진에어 팰컨스의 주장인 '래퍼드' 복한규는 "세계 최고의 게임 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나라에서 큰 행사가 열리는 만큼 나도 꼭 참가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올 시즌 이전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앞으로 더 노력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나진 실드의 '노페' 정노철은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축제인 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가슴이 뛰었다"며 "LOL 프로게이머들에게 있어 최고의, 꿈의 무대인 만큼 나도 꼭 출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정노철은 "롤드컵 개최를 위해 힘을 써주신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님께도 정말 감사 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퍼뜨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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