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퓨즈티 서든어택]신구조화 '크레이지포유', 무패 행진 이어나갈까?

Talon 2013. 12. 5. 13:34

조별 풀리그 빅매치 성사!


25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퓨즈티 넥슨 서든어택 윈터 챔피언스리그 조별 풀리그 7회차 여성부 경기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이하 퍼제)가 크레이지포유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퍼제는 챔피언스리그 시즌 2연속 우승을 일궈낸 신흥 강팀이다. 특히 여성부 1위 라이플러 우시은의 활약과 더불어 쌍포 조민원-함세진이 꾸준히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하고 있다.

하지만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퍼제가 지난 1차전 경기에서 스팀팩파이브에게 충격패를 당했다. 인터뷰를 통해 밝혀졌듯이 연습 부족과 팀원간의 마찰로 내부분열이 일어났다. 심지어 이날 2차전 경기마저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마스터리그 시절부터 다수의 입상 경력을 자랑하는 크레이지포유는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팀워크 결여로 시즌 내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 시즌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새롭게 합류한 이수지-김경진은 크레이지포유만의 색깔에 빠르게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기존 멤버였던 유별나의 컴백까지 더해지면서 이날 경기에서 더욱 기대감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미리보는 결승전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양 팀의 경력은 화려하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이 증명하듯이 젊은 선수들로만 이루어진 퍼제가 리더의 부재로 흔들리고 있는 점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반대로 크레이지포유는 경험 많은 멤버들을 주축으로 우승후보로 변모하고 있다.

과연 완벽한 신구조화를 이뤄낸 크레이지포유가 디펜딩 챔피언 퍼제를 누르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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