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스타2 프로리그] 2R 1주차, 진에어 2승으로 산뜻한 출발

Talon 2016. 4. 6. 11:32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프로리그) 2라운드 1주차 경기가 5일 마무리 된 가운데, 더블헤더를 치른 Jin Air Greenwings가 2승으로 2라운드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4일(월) 2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Jin Air Greenwings가 SAMSUNG GALAXY에 3대1로 승리했다. 첫 주자로 나선 이병렬(Jin Air)은 저글링과 맹독충을 이용한 압박으로 박진혁(SAMSUNG)을 쉽게 제압했다. 김유진(Jin Air)은 백동준(SAMSUNG)에게 패배했지만, 공중을 제압한 조성주(Jin Air)가 강민수(SAMSUNG)를 꺾고 2:1 역전을 만들었다. 마무리는 1점은 조성호(Jin Air)가 획득하며, Jin Air가 1승을 챙겼다.

사진=진에어 선수단.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사진=진에어 선수단.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이어진 경기에서는 kt rolster가 CJ ENTUS를 3:1로 꺾었다. 첫 게임부터 이동녕(kt)이 상대팀 에이스 김준호를 상대로 여왕과 바퀴로 앞마당 돌파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었다. 전태양(kt)이 난전 끝에 한지원(CJ)에게 패배하기는 했으나, 이어진 경기에서 주성욱과 김대엽(이상 kt)이 강력한 화력을 앞세우며 팀의 승리에 종지부를 찍었다.

5일(화) SK telecom T1과 MVP CHICKENMARU 경기는 지난 라운드 순위가 무색할 정도로 치열했던 가운데, SK telecom이 박령우의 2승에 힘입어 승리했다. MVP는 김동원과 고병재가 어윤수와 김명식(이상 SK telecom)을 꺾으면서 게임3까지 2:1 우위를 가져갔다. 하지만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령우가 게임4와 에이스 결정전까지 내리 이기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령우는 상대 김기용과 고병재, 두 명의 테란을 내리 꺾으며 다승 공동 3위로 도약하기도 했다.

이어진 Jin Air Greenwings와 afreeca Freecs의 대결에서 또 다시 Jin Air가 웃었다. 이병렬과 조성주(이상 Jin Air) 팀 ‘믿을맨’으로 2승을 거두었다. 또한 최근 프로리그에서 다소 주춤했던 김유진(Jin Air)이 2라운드부터 afreeca에 합류한 조지현을 꺾으면서 경기를 3:1 승리로 마무리하였다. 최근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조성주는 이번 주 2승을 더하면서 7승 무패(승률 100%)로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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