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 프리뷰] PO 진출권 놓고 막판까지 접전.. 경우의 수는?

Talon 2016. 4. 7. 17:3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향한 유례없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1,2위가 확정된 가운데 3,4,5위는 아직까지도 속단할 수 없는 상황.

7일 롤챔스 스프링 마지막주차 경기에서는 락스와 진에어, 콩두와 삼성이 맞붙는다.

진에어(10승6패, 득실차 +7)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4위를 확보했다. 전날 아프리카(9승8패)가 승리를 챙겼지만 한 세트를 내주면서 득실차에서 4위 우위를 확정지었다.

이제는 위쪽 순위를 바라볼 때다. SKT(11승6패, +9)가 전날 패하면서 3위의 가능성이 열렸다. 물론 조건이 까다롭다. 진에어는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SKT의 마지막 상대인 스베누와의 일전을 지켜봐야 한다. SKT가 패한다면 득실과 상관없이 2승만으로 3위를 확보할 수 있다. 만약 SKT가 승리하더라도 한 세트를 내준다면, 진에어는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2대0 퍼펙트로 이겨야 자력 3위가 가능하다. 2승에 득실 +3을 획득할 경우엔 상대전적에서 1승1패인 SKT와 재경기를 통해 3위를 결정한다. 물론 이 모두가 오늘 락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낼 경우에 가능한 이야기다.

PO 데드라인인 5위권 싸움은 아프리카와 삼성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물론 유리한 건 아프리카다. 전날 롱주에게 2대1 승리를 거두며 득실에서 1점 앞선 5위를 점했다. 남은 CJ전에서 2대0 승리할 경우 자력 5위가 가능하다.

그렇다고 삼성이 비관하기엔 이르다. 콩두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따낼 경우 아프리카의 경기 결과에 따라 재경기를 할 수도, 단독 5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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