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WE vs CLG.EU 8강전, 남은 3세트만 치른다

Talon 2012. 10. 10. 12:30

4강전 진행에 차질 빚어질 것을 우려해 재결정


인터넷 회선 문제로 중단됐던 WE와 CLG.EU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시즌2 월드챔피언십 8강전이 오는 11일,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재개 된다.

지난 7일, 8강 D조에 속한 WE가 1세트를 가져간 뒤 회선 문제가 발생했고, 2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재경기 끝에 CLG.EU가 1:1을 만들어 내며 경기는 3세트로 이어졌으나 다시 접속 불량 문제가 발생, 경기를 중단한 채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이후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시간으로 9일, D조 8강 경기와 4강 A조-B조 경기 일정을 발표했고, WE와 CLG.EU는 1경기부터 다시 재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다시 논의한 결과 마지막 3세트만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3전 2선승제로 다시 경기를 진행하게 될 경우 같은 날 예정돼 있는 4강전이 늦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

라이엇 게임즈는 이 사실을 WE와 CLG.EU에 모두 통보했으며 정상적으로 진행된 앞선 경기 결과를 인정하기로 했다. 따라서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8강 D조 3세트 경기를 펼친 뒤 4강전을 치른다. TPA와 M5가 맞붙는 4강 A조, 아주부 프로스트와 8강 D조의 승자가 대결을 펼치는 4강 B조 경기가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입장권 판매가 완료된 LOL 시즌2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전 11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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