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KT 롤스터, LOL팀 전담 코치로 게이머 출신 오창종 씨 선임

Talon 2012. 10. 10. 19:11

각 종목에서 수준급의 실력 발휘했던 게이머 출신, LOL 팀 창단의 숨은 주역


GSL 출전 당시의 모습.
10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팀을 창단했다고 밝힌 KT 롤스터가 e스포츠 각 종목에서 선수로 활동했던 오창종 씨를 LOL팀 전담 코치로 선임했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시절부터 게이머 생활을 했던 오 코치는 워크래프트3에서도 이름을 날렸고, 스타2에서는 GSL까지 출전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한 바 있다. LOL 역시 북미 시절부터 시작해 수준급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KT의 이번 LOL 팀 창단은 e스포츠 제2전성기를 위한 붐업을 조성하기 위한 KT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의 일환이다. 올해 서른 살로 GSL에 출전했을 당시 유일한 유부남 게이머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오 코치는 LOL을 통해 본격적인 e스포츠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또한 오 코치는 KT가 LOL팀을 꾸리는데 큰 역할을 한 숨은 주역이기도 하다. 선수들 한 명 한 명을 모두 테스트하고 면접을 본 장본인이기 때문. 이는 LOL 실력은 물론 업계에서의 넓은 인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편 KT가 꾸린 LOL 팀은 총 10명, 2개의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최근 나진에서 영입한 '히로' 이우석을 비롯해 '멀록'이란 아이디로 유명한 원준호, '비타민' 이형준, 스타테일에서 활동한 '조커' 고동빈, '류' 유상욱, '마파' 원상연 등 유명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이들은 기존 스타크래프트팀과 합숙하며 프로게이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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