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는 SK텔레콤 T1과의 프로리그 2라운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파격적인 동기 부여책을 제시했다. SK텔레콤과 대결할 때에는 다른 경기보다 많은 승리 수당을 부여했던 kt는 포스트 시즌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서 50%를 더 추가했다. 비단 이긴 선수 뿐만 아니라 연습을 도와준 선수들에게도 수당을 높여줌으로써 투쟁심을 끌어냈다.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라운드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kt 롤스터는 또 다시 파격적인 승리 수당 정책을 내놓았다.
kt는 정확한 승리 수당 금액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SK텔레콤과의 플레이오프 때보다 더 많다고만 답했다. 당시 승리 수당이 평소의 2.5배 정도 됐음을 감안했을 때 3~4배가 될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그동안 진에어를 상대로 포스트 시즌을 치를 때마다 패하면서 5연패를 당한 kt는 반드시 승리하라는 염원을 담아 승리 수당 정책을 썼고 선수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강도경 kt 감독은 "선수들 사이에서 진에어를 이번에 꼭 꺾자는 마음이 컸는데 회사에서 파격적인 승리 수당을 제시해서 더욱 승부욕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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