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나틱이 유럽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오버워치 팀 인수 경쟁에 돌입했다. 영국 e스포츠 뉴스 매체인 'e스포츠 UK'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나틱이 특정 오버워치팀에 대한 인수 경매에 돌입했다고 10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맨유와 프나틱이 관심을 갖고 있는 오버워치팀이 어디인지는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다. 그렇지만 유럽 팀이라는 것만 알려진 상황. 'e스포츠 UK'에 따르면 프나틱이 먼저 팀 인수를 제안했으며 그 다음에 맨유가 참가했다. 최근에는 제 삼자까지 팀 인수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있는 상황이다.
박지성이 활약했던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0회, FA컵서 12회, 유러피언 컵 3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최근 FC 샬케04, 발렌시아가 e스포츠 팀을 만든 가운데 맨유까지 e스포츠에 뛰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CS:GO) 등을 보유한 프나틱은 지난 해 6월 오버워치 팀을 갖고 있었지만 올해 1월 팀 운영을 포기했다. 프나틱에서 활동했던 오버워치 팀은 현재 REUNITED라는 팀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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