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 서머] 버프 집합체 보여준 kt, ESC 꺾고 4승째

Talon 2016. 6. 20. 08:4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4주차

▶kt 롤스터 2대0 ESC 에버@OGN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ESC

2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ESC

kt 롤스터가 화염 드래곤 3중첩에 바론 버프까지 달면서 ESC 에버를 완파했다. 

kt 롤스터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4주차 ESC 에버와의 2세트에서 3연속 화염 드래곤을 챙긴 뒤 내셔 남작 사냥도 성공하면서 버프의 집결체를 보여주면서 승리했다.

kt는 초반부터 센스 플레이를 펼친 '썸데이' 김찬호의 트런들 덕분에 손쉽게 풀어갔다. ESC 에버의 상단 포탑을 파괴한 김찬호는 본진으로 돌아가지 않고 상단 수풀 지역에 숨어 들어갔다. 라인을 밀던 ESC 에버 선수들 몰래 수풀 속에 숨어 경험치를 모두 챙긴 김찬호는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의 엘리스를 상단으로 호출, '크레이지' 김재희의 스웨인을 제압했다. 

하단에서 싸움을 벌어지자 순간이동을 쓰면서 합류한 김찬호는 상대보다 2레벨 높다는 점을 활용해 맷집과 화력을 모두 담당하면서 1킬 1어시스트를 챙겼다. 

kt는 ESC가 먼저 싸움을 걸어오자 고동빈의 엘리스가 줄타기로 피하면서 역습에 성공했다. 고동빈의 엘리스가 브라움에게 맞은 뒤 추가 공격을 받을 상황에 줄타기를 쓴 고동빈은 막 생성된 바위게 뒤쪽으로 빠져 나갔고 대기하고 있던 동료들이 맹공을 퍼부으면서 kt가 3킬을 따냈다. 킬을 올릴 때마다 드래곤을 가져간 kt는 3개 연속으로 화염 드래곤이 나오면서 버프의 집합체를 만들어냈다.

27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과정에서 2킬을 추가한 kt는 바론 버프를 달고 과격하게 치고 들어갔다. 상단에 이어 중단 억제기를 파괴한 kt는 그대로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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