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최종병기' 이영호 복귀..ASL 시즌1, 25일 오프라인 예선 시작

Talon 2016. 6. 24. 17:42

이영호, 도재욱, 염보성 등 한 시대를 주름 잡던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하는 스타리그 시즌1 오프라인 예선이 25일과 26일 각각 서울과 부산서 펼쳐진다.

아프리카TV는 24일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 오프라인 예선전이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에 걸쳐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스타리그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열리는 대회로, 아프리카TV가 지난 1월 ‘반트 36.5 대국민 스타리그(이하 대국민 스타리그)’ 결승전 현장에서 밝힌 연내 두 번의 스타1 리그 개최 계획의 일환이다.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의 예선 접수 기간 동안 총 594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대국민 스타리그’ 때의 예선 참가자 수(512명)를 넘기는 수치다. 이영호, 도재욱, 염보성, 김봉준 등 내로라하는 스타1 선수들에 더해 20대 초중반 일반 참가자들이 대거 신청했다.

명실상부한 스타1 최고의 스타 이영호가 이번 리그를 통해 4년 만에 공식 대회 복귀에 나서는 것도 또 하나의 흥행 카드다. ‘최종병기’ 이영호를 포함해 e스포츠의 전설과도 같은 선수들이 무난히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 이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일반 참가자들이 어떤 결과를 거둘지 기대가 높다. 

오프라인 예선전이 마무리되면 스타리그 시즌1은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로 장소를 옮긴다. 프릭업 스튜디오에서는 오는 7월 10일 본선 진출자들의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모든 본선 경기가 개최된다. 16강은 조별 풀 리그, 8강부터 결승까지는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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