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 디 인터내셔널6(TI6)를 진행하고 있는 밸브가 e스포츠 대회 처음으로 VR(가상현실) 생중계를 도입했다.
9일(한국시각) 미국 시애틀 키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디 인터내셔널6 승자조서 밸브는 VR 시스템 중계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특수한 안경과 장갑을 사용해 현실인 것처럼 체험하게 하는 VR 시스템은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시도했지만 공식 중계는 아니었다.
밸브는 지난 해 TI5부터 체험 부스를 마련해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해 4월에는 스팀에서 VR 관전모드 지원을 발표했던 밸브는 TI6부터 본격적으로 VR 중계를 시작했다. 현재 TI6에서 VR이 적용되고 있는 부분은 양 팀의 밴픽 시간과 선택된 영웅, 애널리스트 중계 부스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밸브에 따르면 TI6를 VR모드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스팀VR과 함께 인텔 코어 i-3930K 이상의 CPU와 지포스 970 및 라데온 R9 290 이상의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PC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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