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우승팀, 'IEM 경기' 시드 받는다

오는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롤챔스) 우승팀에게 'IEM 시즌11 경기' 시드권이 주어진다. 

대회를 주최하는 IEM은 1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IEM 오클랜드'와 'IEM 경기'에서 치러질 예정인 리그오브레전드(LoL) 참가 팀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IEM 지역 대회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IEM 경기'의 경우 한국 팀에게 2장의 시드권이 배정됐다. 2장 중에 한 장은 롤챔스 서머 우승팀에게 돌아가며 나머지 한 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북미 지역의 경우에는 LCS 서머 2위팀, 유럽은 1위팀이 참가한다. 중국과 LMS는 2위팀에게 초청팀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앞서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인 'IEM 오클랜드'의 경우에는 북미 지역은 LCS 서머 1위 아니면 3위팀, 유럽은 서머 준우승, 중국과 LMS는 서머 시즌 1위팀에게 초청팀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 지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IWCI 지역은 예선 1, 2위팀이 'IEM 오클랜드' 아니면 'IEM 경기'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년 3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릴 예정인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의 경우 롤드컵에서 8강에 오른 팀과 'IEM 오클랜드', 'IEM 경기' 상위팀이 참가한다. 롤드컵의 경우 각 지역 1위팀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8강 안에 특정 지역 팀이 많을 경우 서머 랭킹으로 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