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안드로장 장재호, IEF 2011 워크래프트3 부문 우승 차지!

Talon 2012. 10. 20. 12:46


[포모스 이혜린 기자]화려한 플레이로 박준 제압하며 2:0 스코어로 우승



‘안드로장’ 장재호가 9일, IEF 2011 국가대항전 워크래프트3 부문에서 ‘신준’ 박준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테레나스 스탠드에서 펼쳐진 이날의 첫 경기에서 장재호는 데몬 헌터를, 박준은 블레이드 마스터를 선 영웅으로 택했다. 5시 방향 크립에 워 사냥 빌드로 나섰던 장재호는 두번째 영웅으로 비스트 마스터를 생산했고, 타우렌 치프틴을 갖춘 박준은 레벨을 쌓으며 공격을 감행했다. 

이후 교전에서 자신의 영웅을 잘 지켜내며 상대 병력을 줄인 장재호는 박준의 진영으로 역습을 시도했고, 치프틴의 체력이 바닥남과 동시에 팅커까지 잃은 박준은 GG를 선언했다.

뒤이은 2세트에서도 데몬 헌터를 선 영웅으로 뽑은 장재호는 박준의 정찰 피온에게 방해를 받는 모습이었고, 아이템 획득에서 운을 더한 박준은 4시 지역에서 사냥을 이어갔다. 

고성능의 어택클러에 스피드 부츠까지 얻은 박준은 상대의 레벨3 데몬 헌터를 잡아내면서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갔고 비스트 마스터를 가까스로 지켜낸 장재호는 공격 본능을 드러낸 박준의 레벨4 블레이드 마스터를 잡아내며 복수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장재호는 상대방의 7시 멀티를 위습으로 발견하자마자 데몬 헌터와 드루이드 탈론을 보내 방해 작전을 펼쳤고, 이어진 대규모 교전에서도 화려한 엠신공으로 타우렌 치프턴-블레이드 마스터를 모두 전사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역전을 허용한 박준은 세트스코어 0:2로 준우승에 머물렀고, 조별 풀리그부터 ‘TH000’ 후앙시앙, ‘켄신’ 젱웬루이, ‘Infi’ 왕슈엔 등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던 장재호는 IEF 2011 최후의 승자로 기록됐다.

◆ IEF 2011 국가대항전 워크래프트3 결승전
▶ 장재호 2 vs 0 박준
1세트 테레나스스탠드 장재호 승(나엘, 4시) vs 박준 패(오, 9시)
2세트 에코아일 장재호 승(나엘, 1시) vs 박준 패(오, 11시)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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