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버워치' 대학생 대회 'MK챌린지' 8강 확정..9월 3일 개막

Talon 2016. 8. 29. 17:19

인기 슈팅게임(FPS) '오버워치‘의 대학생 축제 ‘MK챌린지 with 오버워치’ 대회의 본선 진출 팀 8곳이 확정됐다. 이들은 오는 9월 3일 서울 독산동 트위치 VSL스튜디오에서 시작되는 오프라인 본선에 출전해 우승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이들의 승부는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와 네이버를 통한 실시간 중계도 이뤄진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규모 1000만 원의 최고 수준의 아마추어 대회다. 우승 상금 500만 원, 2위는 300만 원, 3위과 4위에게는 100만 원이 주어진다. 매일경제신문·MBN이 공동 주최하며 서울시와 인텔이 후원한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트위치가 공동 주관사를 맡아 대회 운영 및 방송 전반을 책임진다.

지난 27일 진행된 온라인 예선에서는 전국 주요 대학 출신 총 39팀이 참여해 열띤 경영을 펼쳤다. 이 결과 오버칩, 섬머, 킹 어그로(king aggro), 옥타브, 루브(rub), 얼티미트, 너프 디스, 위트 등 8개 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대회에는 서울대, 연·고대 등 국내 주요 대학에서 프로급에 준하는 실력을 갖춘 멤버들이 두루 참가했다. 출전팀 대부분이 고급 레벨인 70~80점대(경쟁전 점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서울 독산동 트위치 VSL스튜디오에서 개막하는 오프라인 8강전의 경우 4일, 10일과 11일 등 4일간 펼쳐진다, 8강은 듀얼토너먼트 방식으로 7라운드 4포인트 선취제로 진행된다. 쟁탈전, 점령호위, 화물호위, 거점점령 등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다양한 모드를 모두 아우른다.

최종 4강과 결승전의 경우 9월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 경기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www.twitch.tv/mkchallenge)와 네이버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또 현대HCN 모바일플랫폼 에브리온과 올레tv 모바일에서 다시보기(VOD)도 가능하다.

트위치코리아측은 “이번 대회에는 대학생만으로 이루어진 약 40여 팀이 접수해 오버워치 인기를 실감케 했다”며 “본선에 오른 선수들 경쟁전 점수도 기대 이상으로 높다. 출전팀들이 우승을 위해 치열한 연습을 하고 있다. 탄탄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한 수준 높은 대결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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