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신규 확장팩 '군단', 1일 한국 출시

이번에는 불타는 군단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여섯 번째 확장팩 '군단'이 1일 출시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여섯 번째 확장팩, 군단에서 흑마법사 굴단은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경험해 보지 못한 강력한 악마의 세력을 아제로스에 불러들인다. 군단의 끔찍한 성전을 막기 위해 아제로스의 수호자들은 부서진 섬의 신화 속 비밀을 찾아 모험을 떠나고, 전설적인 힘을 지닌 유물 무기를 획득하고, 연맹 전당에서 용사들을 하나로 결집시켜야 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는 "워크래프트 세계의 가장 근본적인 충돌인 불타는 군단과의 계속되는 전쟁으로 되돌아가게 되어 흥분되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군단에는 플레이어들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영웅 직업, 별도의 성장 과정을 거치는 멋진 유물 무기와 모험의 자유도를 높여줄 기능을 비롯한 각종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확장팩에 준비된 모든 것들을 플레이어들이 빨리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은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담고 있다. 먼저 새로운 영웅 직업: 악마사냥꾼이 있다. 악마사냥꾼은 민첩한 몸놀림으로 파괴적인 공격을 퍼붓는 파멸의 화신이나, 악마의 힘을 이용하여 아군을 보호하는 복수의 화신이 될 수 있다. 악마사냥꾼은 98* 레벨에서 모험을 시작한다.

유물 무기도 새로운 콘텐츠로 합류했다. 유물무기는 파멸의 인도자, 둠해머 등 워크래프트의 역사 속에 전해 내려오는 강력한 직업별 유물 무기를 찾아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직업과 무기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전장 부서진 섬도 빼놓을 수 없다. 부서진 섬에서는 티탄 수호자들이 충돌하는 브리쿨의 세계 스톰하임을 정복하고, 아즈스나의 나이트 엘프 폐허에 감춰진 비밀을 밝혀내고, 에메랄드의 악몽의 손아귀에서 발샤라를 해방시키는 등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100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도 눈여겨 볼 만 하다. 100 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 기능을 이용하여 누구나 즉시 군단과의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군단에 새롭게 추가되는 직업 체험 기능을 이용하면, 캐릭터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기 전에 여러 가지 직업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전역 퀘스트에서는 최고 레벨 캐릭터들을 위한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양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희귀한 보물을 찾아 떠나거나, 즉석에서 아군과 힘을 합쳐 정예 우두머리를 정복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모험이 기다린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은 배틀넷 데스크탑 App의 배틀넷 샵 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탭에서, 혹은 배틀넷 웹사이트 샵 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제품군에서 정액 또는 정량 요금을 선택적으로 결제해 이용할 수 있다.

군단 디지털 딜럭스판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일리다리 지옥사냥개 탈것과 냠냠이 애완동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지옥사냥개 탈것, 디아블로 III  투구 형상 및 날개, 스타크래프트2 초상화 2개 등 블리자드 게임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디지털 보너스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은 소장판 패키지로도 판매된다. , 여기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90일 이용권과 함께 디지털 딜럭스의 모든 디지털 보너스 혜택, 풀컬러 하드커버 아트북, Blu-ray/DVD 두 장으로 구성된 개발 뒷이야기, 사운드트랙 CD, 군단 마우스패드가 포함됐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은 지난 달 30일 미주, 유럽,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정식 출시됐다.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는 1일 정식 서비스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