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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승부의 신' 이벤트 11일부터

Talon 2016. 9. 10. 09:06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과를 예측하는 ‘승부의 신’ 이벤트를 11일 시작한다.

승부의 신은 지난해 롤드컵부터 도입된 경기 결과 예측 이벤트다. 한 달간 진행되는 롤드컵 조별 예선 및 본선 결과를 사전에 예측하고 적중률에 따라 포인트를 쌓아 최종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경기 결과 예측 투표는 조별예선과 본선 시작 전 각각 진행되며, 각 회차에 개별적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조별 예선 예측 투표는 9월 11일 새벽 3시(이하 한국 시간 기준)부터 진행되는 롤드컵 조추첨이 끝난 후부터 조별 예선 시작 직전인 2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가능하다. 본선 투표는 10월 10일 오전 5시부터 본선이 시작하는 10월 14일 오전 1시까지이다.

경기 예측 후에는 조별 예선 및 본선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참가한 이용자들에게 포인트가 지급된다. 조별 예선에서는 각 팀의 순위, 각 조의 1~4위, 본선 진출팀 예측 결과에 따라 각 2~3점씩의 포인트를 차등적으로 지급받는다.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8강 승리팀 예측 시 각 5점, 4강 승리팀 예측 시 각 10점, 마지막으로 결승 승리팀 예측 시 20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롤드컵 승부의 신 이벤트 메인 이미지

승부 예측 포인트를 쌓으면 소환사 아이콘, 스킨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승부의 신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특별 제작된 소환사 아이콘이 제공되며, 34점 이상 획득시 특별 제작된 다른 소환사 아이콘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모든 승부 예측에 성공해 만점인 124점을 얻으면 초월급 스킨 3종 세트(정령 수호자 우디르, 펄스건 이즈리얼, DJ 소나)가 주어진다. 참고로 지난해 124점 만점을 받은 플레이어는 전세계에서 단 1명뿐이었다.

개인의 승부 예측 결과를 공개하고 비교할 수 있는 점수 순위표인 ‘리더보드’ 기능도 조만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여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모든 플레이어는 자신의 리더보드를 통해 결과 예측 내용을 공개하고, 친구들을 초대해 각기 점수를 비교할 수 있게 됐다.

LoL 관련 유명인들이 참여해 결과를 예측해보는 ‘유명인 리더보드’도 16일 오픈된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김동준과 ‘몬테’ 크리스토퍼 마이클레스 해설위원, CJ 엔투스 소속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참가했으며 김동준 해설이 전세계 LoL 유명인 중 예측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에는 김동준·이현우·강형우·신동진 해설 등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중계사인 OGN과 SPOTV 게임즈 해설위원 4명이 모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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